코로나19 피해지역 의료인 지원 성금 '너도나도'
상태바
코로나19 피해지역 의료인 지원 성금 '너도나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02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신경외과의-대한신경외과병원협, 1천만원씩 의협에 기탁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박진규)와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가 코로나19 피해지역 의료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올렸다.

양 단체는 28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성금을 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두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규 PMC 박병원 원장은 "의협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대국민 권고와 대정부 제안 등 매우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면서 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태로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현장으로 달려가는 의료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의협은 보건당국을 향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주장해나갈 것이며 확진자가 거쳐간 의료기관들의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신경외과를 비롯해 각 파트에서 정성을 보내주고 계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고무적이고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이 사태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다양한 기부처들로부터 수령하는 기금 및 방역물품들을 우선 대구경북을 비롯한 코로나19 진료현장으로 보내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지원인력 모집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