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가 진단받기 전까진 이런 질병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발병해서 마땅한 치료법이나 완치법이 없기에 평생을 끌어안고 살아야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라는 단어때문에 2형(성인)당뇨로 오해받는데 1형당뇨는 엄연히 다른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그런 급작스럽고 무서운 질병입니다. 병원에서 인슐린이 처방되지만 인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천연호르몬을 대체할수 없기에 급한불만 끄는 것처럼 어느정도의 혈당만 잡아주고 나머지 혈당은 cgm이나 관리기기, 운동으로 본인이 모든것을 조절해야 합니다.
저혈당의 두려움과 고혈당의 합병증으로 항시 불안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병원비가 기준이라면, 병원에서 처방되는 관리기기 역시 비용으로 포함시켜 주십시요.
평생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하고 완치가 없는 질병이기에 산정특례 적용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1형 당뇨를 완치시킬수 있는 국가가 있나요? 없다면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이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문제는 법 보다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되는 문제인데, 모든걸 법으로만 우선시 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모든걸 법가사상만 따르면 진시황이 세운 진나라도 망하지 않았습니까? 모든 나라가 유지되는건 법이 우선시되는 법가사상이 진두지휘하지만 뒤에서 말 고삐를 쥐고 있는건 상식이 동반되는 유가사상인거죠.
고혈과 저혈당으로 하루에 몇번씩 반복하면서 평생을 관리하며 살아가야합니다
1형당뇨의 특정을 고려하여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