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성심병원 부작용보고...위장관계-결핵약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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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부작용보고...위장관계-결핵약 많았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4.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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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10월과 11월 최다...보고자는 대부분 '간호사'

동탄성심병원에 찾은 환자는 위장관계 관련 약물이상반응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약물부작용 중 위장관계가 전체의 32%로 최다였다. 이어 피부 이상반응이 25%, 신경계 11%, 신요로계 10%, 혈액계 9%, 호흡기계와 전신이 각각 3%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보고된 전체 약물부작용은 5433건으로 원내 4774건, 원외 659건이었으며 전체중 중등증은 47%, 경증 50%, 중증 3%였다.

약품분류별로 보면 결핵치료제가 2000건을 넘어 가장 많았다. 여타 대부분의 병원에서 보고되는 것과 사뭇 다르다. 대체로 항암제나 항생제, 진통제 등에 대한 부작용이 다수를 차지한다.  

마약성 진통제 1000건이 조금 넘었고 항종양제와 항암제가 1000건을 밑돌았다.

직군별로는 간호사가 역시 거의 대부분을 보고하고 있었다. 4201건이나 됐으며 의사 19건, 약사 2건, 약대 5건, 기타 1건이었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여자는 대체적으로 부작용건수가 많았으며 40대와 50대 여성이 거의 500여건에 달했다. 60대 여자는 400여건에 근접했다. 남자는 30대에서 70대까지 300여건 안팎이었다.

원내보고중 월별현황은 10월이 가장 많았다. 552건이었으며 11월 504건, 4월 418건, 5월 406건 순이었으며 반면 12월은 193건에 불과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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