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약가인하 약속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인슐린제제의 월 환자부담금 월 35달러 상한선 이하로 약가를 크게 인하한데 이어 올해에는 천식흡입기의 자발적인 약가인하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상원 버니 샌더스 HELP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초 천식환자를 위한 흡입기의 약가인하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 7일 가장 먼저 화답, 스피리바 등 천식 흡입제품의 환자 본인부담 월 35달러로의 인하를 약속했다.
이어 18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를 포함, 심비코트 등 흡입제를 6월 1일부터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월 35달러 이하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릴리,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역시 미국 의회의 압박에 인슐린 제제의 약가를 대푝 인하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적받은 천식흡입제 관련 상원의원들로 부터 항의서한을 접수받은 제약사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GSK와 테바 등이 있다. 나머지 제약사도 비슷한 수준에 약가인하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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