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 이어 본인부담 35$ 대열합류
GSK가 베링거인겔하임과 이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천식 흡입기 약가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GSK 미국지사는 20일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 등 9품목에 대해 월기준 환자본인부담금 35$ 상한선으로 약가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약가인하 적용은 늦어도 25년 1월 1일까지 시행을 약속했다.
올해 1월 미상원의 압박 이후 3월 시작된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약가인하 대열에 GSK에 합류한 것. 더 길게 보면 지난해 릴리,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이 인슐린 약가인하를 동일조건(월 본인부담 35%)으로 진행한 바 있다.
GSK 미국 상업부문 마야 마르티네즈 데이비스(Maya Martinez-Davis)사장은 " 접근성 개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더해 환자의 비용부담을 더욱 낮춰,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미상원 의원들로 부터 천식치료제 관련 항의서한을 받은 제약사는 모두 4곳. 테바만이 공식 인하계획 발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인슐린 관련 상원 청문회 등 제약사에 대한 강력한 압박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터라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해석됐다.(인하품목 참고)
- Advair Diskus (fluticasone propionate and salmeterol inhalation powder)
- Advair HFA (fluticasone propionate and salmeterol inhalation aerosol)
- Anoro Ellipta (umeclidinium and vilanterol inhalation powder)
- Arnuity Ellipta (fluticasone furoate inhalation powder)
- Breo Ellipta (fluticasone furoate and vilanterol inhalation powder)
- Incruse Ellipta (umeclidinium inhalation powder)
- Serevent Diskus (salmeterol xinafoate inhalation powder)
- Trelegy Ellipta (fluticasone furoate, umeclidinium, and vilanterol inhalation powder)
- Ventolin HFA (albuterol sulfate inhalation aero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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