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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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2월 11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3.1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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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환자와 직원 건강과 소망 성취 기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본·분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과 희망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실장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은 지난 6일 오후 병원 1동 앞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했다.

전남대병원은 입원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5.5m 크기의 대형 트리는 1동 앞 분수대에 설치했으며 인근 정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산타·사슴 모형 등을 이용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선종근), 전남대어린이병원(병원장 김영옥)도 각각 병원 1층 로비에 환자와 직원의 건강과 소망성취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환자분들의 건강과 마음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항상 밝은 불빛만 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위 별처럼 내년에도 환자와 지역민 모두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150여개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지난 8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2023년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우경 원장과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과 환자의뢰 및 회송 등에서 협력하고 있는 전국 협력병원 병원장 및 주요보직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협력병원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협력병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천대 길병원에 바란다’라는 시간을 별도 마련해 협력병원들의 요청 사항들을 경청 및 수렴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협력병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건강증진 우수사례 성과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1일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그리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유공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으로 구성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우수기관에게 장관 표창 20점이 수여되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20점 및 한국사회정보원장상 10점도 각각 수여되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우수사례’로서 의왕시 보건소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을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측정 기기 및 모바일 앱 사용에 대한 교육을 일대일로 실시하여, 참여자들이 높은 건강 행태 개선율(61.8%)*을 보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우수사례’로는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건강관리 미션 부여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내어, 높은 서비스 만족도 점수(100%)와 건강 행태 개선율(78.1%)을 기록하는 결과를 얻었다.

총 20개 기관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시부스도 운영되었으며, 이러한 우수사례들은 전국 시·도, 보건소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건소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는 시공간적인 제약 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의 핵심 전략으로서, 이를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이 전국에 확산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역시 “지역사회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정부와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팀, 미세먼지 5가지 행동수칙 COPD '호전'

미세먼지가 각종 질환을 발생 및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미세먼지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환자들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5가지 행동수칙만 지켜도 COPD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102명의 COPD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는 병원 치료와 더불어 집 안 공기청정기 가동, 규칙적인 대기오염정보 확인과 실내 환기, 대기오염지수 높을 때 외출 자제, 꾸준한 흡입기 치료 등 5가지 행동수칙을 9개월 간 지키게 한 결과, 통상적인 치료만 받은 나머지 집단과는 다르게 COPD 증상과 환자들의 삶의 질 등의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미세먼지는 굵기가 머리카락 굵기 7분의 1정도인 입경 10μm 이하이며, 초미세먼지의 굵기는 그의 4분의 1 정도인 입경 2.5μm 이하다. 매연이나 건설 현장의 날림 먼지 등이 미세먼지에 속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봄철에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진다.

미세먼지는 천식, 기관지염, 비염, 결막염 등 염증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질환을 발생 및 악화시킨다. 고혈압, 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장기적인 흡연이나 가스 노출로 폐포가 손상돼 결국 숨쉬기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환자들이 미세먼지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했을 때 얼마만큼 COPD가 나빠지지 않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40세부터 79세 사이의 COPD 환자 102명을 절반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는 ① 집 안에 공기청정기를 24시간 가동하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② 규칙적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한다 ③ 창문을 열어 집 안을 규칙적으로 환기시킨다 ④ 대기오염지수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한다 ⑤ 흡입기 치료를 빠지지 않고 한다 등 미세먼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5가지 행동수칙을 9개월 동안 지키도록 했다.

5가지 행동수칙은 환자들이 COPD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팀의 선행 연구를 통해 선정됐다.

연구팀은 다른 집단에게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치료만 실시하고, 5가지 행동수칙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3개월마다 두 집단 환자들에게 환자 스스로 COPD 상태를 체크하는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과 ‘COPD 평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9개월 후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 점수가 평균 35.26점에서 31.82점으로 약 3.4점 낮아진 반면 일상적인 치료만 시행한 집단은 평균 34.76점에서 37.27점으로 약 2.5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 점수가 낮아지면 질환이 호전된 것을 뜻한다.

COPD 환자의 삶의 질 평가 지표인 COPD 평가 테스트 점수에서도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점수가 9개월 후 평균 1.2점 감소한 반면 일상적인 치료만 시행한 집단은 2.7점 높아졌다. COPD 평가 테스트 역시 점수가 낮아지면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행동수칙을 지키도록 한 환자 집단을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둘로 나눠 COPD 평가 테스트 점수를 비교했는데, 행동수칙을 잘 지킨 환자들의 9개월 후 COPD 평가 테스트 점수가 평균 17.9점에서 15점으로 떨어진 반면, 비교적 덜 지킨 환자들은 평균 13.8점에서 14.1점으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연구자인 이세원 교수는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COPD 환자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COPD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IF=11.8)’에 최근 게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중증장애 이겨낸 이규환 교수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건강증진센터(치과) 이규환 교수가 ‘의료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 그룹 비영리법인 대우재단 주관으로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적 귀감으로 널리 알리고자 제정되었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의사가 되어,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재활을 위하여 세밀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와 연계해 왔다. 또, 수십 차례의 교육과 강연 후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이규환 교수는 “‘어제보다 조금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규환 교수는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제 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병원 이용 후기 허용 우려 "악성 및 가짜 후기 차단해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 중 병원 이용 후기를 온라인에 자유롭게 게시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것과 관련, “악성 병원 후기 작성이 크게 우려되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의료 소비자들이 자신이 경험한 의료기관 이용 후기를 작성해 공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해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내년 하반기 개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는데 이는 국민의 알권리 측면만을 고려한 정책으로 모든면을 면밀히 살펴 본 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병원협회는 “올 7월 한 소청과 의원이 악성 민원에 의해 폐업해 사회 이슈화됐는데 이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금쪽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민원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특성으로 인해 빚어진 것으로 만약 병원 후기가 자유로워지면 이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전공의 지원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제는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안전히 붕괴돼 오른런과 마감런이 초래되고 이로인해 대기시간 불만이 폭주하는 것을 비롯해 하루 하루 민원 해결에 큰 고초를 받고 있어 병원 후기가 허용되면 이 민원이 곧바로 인터넷 병원 후기로 옮겨져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고충이 2배, 3배 이상 급증, 결국 폐업이 속출하거나 소아진료 포기 사례가 늘 것”이라고 경고헸다.

협회는 “따라서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병원 후기 허용 방침을 재검토할 수 없다면 반드시 악성 후기, 악성 댓글, 가짜 후기, 비방 및 비난 후기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을 확실히 차단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책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진료 의욕 저하를 초래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주문했다.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불법 상황인데도 온라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악성 후기가 작성되고 있는데 우선 이같은 상황부터 정리하는 등 순기능의 병원 후기 작성 시스템이 마련된 후 이를 허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식당 후기로 맛있다, 친절하다는 판단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전문적인 의학 평가는 즉흥적인 병원 후기 등 여론에 맡기면 의료가 후퇴되고 결국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 후기 허용은 곧 일반인이 의사의 질을 평가하려는 시도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이 점이 가장 크게 우려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수 있는 의사들이 악의적인 병원 이용 후기로 도태돼 설땅조차 잃게 되지 않도록 정부가 반드시 허용 추진보다는 병원 후기 허용 후 역기능을 분석해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임을 인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자살예방센터, 캠핑장협회와 협약 "생명존중문화 확산 기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회)와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서로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함으로써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한 물품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자살 위험군 발견 시 도움방법을 제공하는 등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이용객 대상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 홍보 협력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자살예방 관련 교육 및 상담지원 ▲기타 상호 요청사항에 대한 협력 등 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대한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은 “국민의 풍족한 여가생활과 안전한 관광문화를 위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협력하겠다”며 “점차 늘어나는 캠핑장 이용객 중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을 발견해 도움을 주고,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은 “힐링의 공간인 캠핑장이 누군가의 삶의 마지막 장소가 되지 않기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은 의미가 깊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캠핑장을 중심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인천시 관내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생명사랑 숙박업소를 선정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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