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임상단계 면역항암제 개발 'T3'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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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임상단계 면역항암제 개발 'T3'사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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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5천만 스위스프랑 투자...박테리아 활용 기술 확보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상 개발단계의 면역항암제 개발사 T3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2일 스위스 소재 비상장 생명공학기업 T3 파마슈티컬스를 최대 4억 5천만 프랑을 투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T3는 복통 등을 일으키는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Yersinia enterocolitica) 박테리아를 활용, 면역조절단백질을 암세포에 유착시켜, T세포가 암세포을 더 명확하게 인식,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면역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링거인게하임 혁신부서의 미셸 파이레(Michel pairet) 책임자는 "이번 인수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확장되고 기존 R&D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단계에 진입한 후보는 약독화한 박테리아 유전자 변형 균주 'T3p-y058-739'로 국소종양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1상 임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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