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바라본 식약처...안전소통 등 인식도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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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바라본 식약처...안전소통 등 인식도 올해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9.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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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난해 이어 올해 환자단체 2곳 등과 공동 인식도조사

환자가 원하는 식약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식약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자가 생각하는 식약처의 의약 분야 안전소통의 현주소를 조사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한국갭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추진한 '환자들의 식약처에 대한 안전소통에 대한 인식도조사' 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는 지난 3월 공개됐다.  

식약처는 올해 진행할 환자의 식약처 인식도 조사에 앞서 현재 각 환자단체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있다.   

올 인식도조사의 기본문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두고 지난 1년간 추진한 식약처의 E-라벨 등 환자정책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약처에 대한 환자의 인식도를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현재는 조사에 앞서 환자단체에 관련 의견을 묻고 그 안을 만들고 있다. 머지않아 조사문항을 확정해 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인식도 조사결과를 보면, 인터넷 검색사이트나 의료기관-약국에 비해 공공기관 홈페이지 정보 습득채널이 지난해 채널홍보에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외연을 구체화해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온라인채널 이용실태와 관련, 비사용자가 45.6%로 과반수에 가까운 것을 감안해 식약처 홈페이지 의약품안전나라 활용 및 식약처 SNS 이용에 중점을 두고 안전사용 정보, 정책분야 홍보, 부작용 정보 등 홍보의 필요성도 지적됐다. 

특히 환자 대상 안전교육 효율화가 요구됐다. 식약처 주관 안전교육 수강의향은 62.7%이며 사이버교육방법을 44.2%가 선호해 가장 많았으며 정보습득 선호도는 카카오톡채널, 페이스북 등 SNS가 높아 이에 대한 정책반영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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