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9월 5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9월 5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3.09.0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입원환자 온라인 상담 시행 "터치패드 활용, 환자 중심 서비스 구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의료진과 입원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회진과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면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병원 방문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환자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진은 의사에게는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필수적인 치료 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회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모니터에서 환자 얼굴과 음성을 제대로 확인하면서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입원 침상마다 입원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터치패드인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Smart Bed Side Station, SBS)’이 설치되어 있어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도 적합한 환경이었다. 

의료진이 사전에 공유된 시간에 온라인 상담방을 개설하고, 환자는 SBS 단말기에 접속한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접속 주소(URL 링크)가 휴대전화로 전달되어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다. 

화상통화처럼 음성 언어로만 설명하던 기존방식과 달리 검사 및 치료 결과 등 환자 정보를 담은 시각 자료를 화면에 공유하면서 설명이 가능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황에 따라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약물치료를 위한 약사의 복약상담도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 혈전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와파린, NOAC 등)과 같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65세 이상 고령환자군,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다약제 약물 복용 환자군 또는 복약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대상이다. 

병동 담당 약사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여 병실로 방문하여 상담을 수행하기도 하고, 환자가 SBS 단말기를 이용하여 복약상담을 신청하면 비대면으로도 복약상담이 가능하다.  

정보화실장 정세영 교수는 “침상마다 설치된 SBS로 환자의 검사일정, 결과, 회진일정을 비롯해 환자복이나 침구교체 요청 등 대면으로 하던 일들의 상당부분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여기에 온라인 상담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스마트병원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노규철 병원장, 어깨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치환술 국내 최다 '시행'

3년 전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았던 82세 김미연(가명)씨는 지난달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을 찾은 그녀는 회전근개가 재파열됐고 어깨 관절염까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수술을 원했지만 이미 회전근개가 너무 손상되어 봉합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수소문 끝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은 그녀는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으로부터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로 회전근개 봉합 없이 인공관절 삽입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어깨는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 질병 중 입원까지 하게 되는 10번째로 흔한 부위다. 어깨병변 중 팔을 들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4개의 근육인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거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쉽게 파열될 수 있다. 특히 파열된 회전근개를 방치하다가 어깨 관절염까지 생기는 ‘회전근개 관절병증’은 치료가 쉽지 않다. 

치료시기가 늦어진 회전근개는 힘줄과 근육이 이미 지방으로 변성되고 퇴화해 봉합을 하더라도 재파열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회전근개 관절병증의 치료법으로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이 주목받고 있다.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은 어깨관절을 해부학적 구조와 반대로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회전근개를 봉합하지 않고도 팔의 기능을 복원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어깨와 팔의 연결부위는 팔쪽에는 볼록하게 나온 상완골두와 몸쪽에 움푹 들어간 관절와가 연결돼 있으며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의 힘으로 팔을 들어올리게 된다.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은 이러한 해부학적 구조와 반대로 몸쪽에 상완골두, 팔쪽에 관절와 모양의 인공관절을 만들어 팔을 연결시킨다. 어깨관절의 회전 중심을 바깥쪽과 하방으로 옮기기 때문에 찢어진 회전근개를 복원하지 않더라도 삼각근의 힘으로 팔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은 회전근개 관절병증 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골 손실이 큰 경우, 관절의 물리적 손상이나 마모가 심한 경우 등 고난도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다.

다만 두 개의 어깨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도 수술인만큼 수술법이 복잡하고 미세한 오차에 의해서도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깨관절은 해부학적으로 협소한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도의가 시야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정밀한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어깨 전용 컴퓨터 내비게이션이 활용되고 있다. 어깨 전용 컴퓨터 내비게이션은 적외선 카메라가 수술부위 위치를 추적하면서 인공관절이 삽입될 각도와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2도 이하의 오차범위 안에서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사의 불필요한 돌출이나 과다한 골 제거 등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의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술시간이 단축돼 회복시간이 줄며, 무엇보다 평균 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을 수명 단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노규철 병원장은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은 고난도 수술법으로 기존에는 2차원적인 X-ray 사진을 보고 판단해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지만 실시간 3차원적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내비게이션의 도입으로 수술 정확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뼈 각도와 두께, 간격 등을 정확하게 측정해 인공관절이 들어갈 최적의 위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근육이나 힘줄의 손상을 예방하고 팔의 기능도 이전처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 병원장은 현재까지 100례에 가까운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치환술에 성공했으며, 이 중 40례 이상을 컴퓨터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치환술로 시행했다. 이는 2019년 어깨 컴퓨터 내비게이션 기기가 국내에 도입된 후 단일 의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깨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치환술 건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시경 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소화기병센터 세계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주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3’이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11년부터 국내 소화기 분야 의료 발전을 위해 소화기 의료진·관계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속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점막하 주사가 필요 없는 수중 대장 용종절제술(고봉민 교수), ▲위내시경 종양절제술 후 내시경 추적검사(홍수진 교수), ▲담낭질환의 초음파 내시경 검사: 언제, 어떻게?(이윤나 교수), ▲능숙하게 간경변증 환자 초음파 검사 하기(김영석 교수), ▲Spleen 검사를 통해 만성 간질환 평가하기(김상균 교수) 등 실제 임상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와 최신 지견을 담은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문성 교수가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위한 위내시경 관찰 시 주의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많은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대장 모형을 이용한 대장내시경 삽입술과 저온 용종절제술, ▲위 모형을 이용한 용종절제술, ▲인공점막조직을 이용한 점막하 주입술, ▲훈련 모델을 이용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기본 술기, ▲복부 초음파 검사, ▲간섬유화·횡파탄성초음파검사 등을 실습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영석 교수(소화기내과)는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내시경초음파 관련 최신 지식과 다양한 임상 경험뿐 아니라 ‘안전한 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위한 필수 준비’, ‘내시경실 인증을 완벽하게 통과하는 노하우’ 등 다채롭고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실제 임상 진료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소화기병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통해 내시경·초음파 관련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첨단 지식‧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의료계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종병원

제15회 세종의학상,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 등 '수상'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이 차지했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1주년 기념일에 맞춰‘제15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4일 수상자를 밝혔다.

이 과장은 ‘죽상반 회전 절제술을 시행한 병변에서 생체 분해형 폴리머와 지속형 폴리머 스텐트의 임상성적 비교 : 국내 다기관 ROCK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 논문을 지난해 국제 의학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하며 성과를 냈다.

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수 논문상으로는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권준명 본부장이 공동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김 과장과 권 본부장이 함께 작성한 논문 ‘스마트워치 심전도 기능을 활용하여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12 리드 심전도의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진단 성능에 관한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이밖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박하욱 과장(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환자에서 당화혈색소 차이와 장기적 예후의 관계 : COACT 레지스트리 관찰연구)·심장혈관흉부외과 임재홍 과장(성인 심실중격결손의 장기 수술 성적)·심장혈관흉부외과 이희문 과장(심장수술 후 조기샤워의 효과에 관한 연구)이 지난해 각각 국제 학술지인 라이프바젤(Life-Basel), 소아심장학(Pediatric Cardiology), APM(Annals of Palliative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세종병원그룹은 이날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끊임없는 연구는 대한민국 의학발전은 물론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 모든 임직원의 연구 의욕을 올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조재철-이유진 교수 저자 참여 '림프종 바로알기' 2판 발간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한 다발골수종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 - 림프종 완치를 바라는 림프종 전문가가 전하는-2판'(출판사 : 고려의학)가 발간됐다.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발간한 이번 책에 조재철·이유진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편집위원 및 저자로 참여했다.
 
림프종이란 혈액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인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이다. 년 5천여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그 종류만 백여 가지에 달하는 림프종의 분류와 치료법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다.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에서는 림프종 완치를 위해 가장 흔하게 제기되는 100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여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 지난 2017년 1판이 나왔으며, 올해 보다 알찬 정보를 담아 2판이 발간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와 이유진 교수는 각각 ‘항암치료 후 반응검사에 따른 치료계획‘ 및 ’피부 T세포의 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필했다. 

지난 1판에 이어 연속 저자로 참여한 조재철 교수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시각각 변화하는 림프종 치료법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성의껏 작성했다. 림프종 관련 정보를 알차게 모은 책이니 만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청소년질환 연수강좌 '성료'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3일 ‘2023년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청소년질환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연수강좌는 여러 임상 상황에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 의학지식과 우수한 임상 실력을 쌓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소아청소년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평소 소아청소년질환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 등 사전등록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가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예방사업과 보건관리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부권 건강 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미영 센터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연수강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질환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2020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진료는 물론 응급질환·중증질환·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료하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코로나 종식 기여 감사패 수상 "아이들 건강과 행복 끊임없이 노력"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최근 구로구청 3층 창의홀에서 열린 코로나19 종식 기념 시상식에서 구로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우리아이들병원은 20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 지정받고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소아청소년 맞춤형 재택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24시간 관리 앱 ‘우아닥터’ 개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에 각고의 노력을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우리아이들병원에 대해 ‘평소 아이들의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방역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성우 부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병원 갤러리 2024년도 작품 전시 작가 모집-전시 비용 무료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병원 내 갤러리에 2024년도 작품을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회화, 조각, 도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전시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내년부터 젊은 작가 부문을 신설해, 우수한 작품성에도 전시 기회를 갖기 쉽지 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amc.seoul.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하루 평균 1만 4천여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연 평균 7만여 건의 중증 환자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병원 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1~2주 간격으로 연 평균 4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예술 작품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