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승인 약제 연 소요비용...스핀라자 390억-울토미리스 3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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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승인 약제 연 소요비용...스핀라자 390억-울토미리스 334억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7.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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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작년 현황자료 제공...솔리리스 140억-졸겐스마 100억

급여 투여 전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10개 항목의 지난해 연간 소요비용이 2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의 경우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인 스핀라자주가 거의 400억원까지 커졌다.

18일 심사평가원은 전문기자협의회에 공개한 '2022년 사전승인 현황'을 보면, 급여 투여 전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 10개 항목의 지난해 연간소요비용은 2448억원 규모였다.

항목별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1256억원으로 절반이 조금 넘었다. 조혈모세모피식은 지난해 12월 일반심사 대상으로 전환됐다.

약제의 경우 스핀라자가 3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토미리스 334억원, 솔리리스 140억원, 졸겐스마 100억원, 면역관용요법 29억원, 스트렌식 7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핀라자와 졸겐스마를 포함하면 약제 중에서는 SMA 관련 약제비중이 절반을 웃돌았다.

다른 항목의 연간소요비용은 심실보조장치치료술(VAD) 183억원, 삽입형제세동기&심장재동기화치료 ICD&CRT 9억원, 규모였다.

한편 사전승인 항목은 올해 크리스비타주사가 추가돼 총 11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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