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자산 169억원 증가한 동아에스티...부채-자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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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자산 169억원 증가한 동아에스티...부채-자본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6.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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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동아에스티---⑧재무제표

지난 1분기 자산 1조1746억원...유동자산 108억원 늘어
재고자산 108억원 늘고 현금-현금성자산 156억원 감소
바이오시밀러 등 무형자산도 660억원으로 40억원 증가

이번 시간은 동아에스티의 재무현황을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부채와 자본, 이를 합한 자산의 과연 얼마나 되는지 알아본다.

지난 1분기 기준 동아에스티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자산은 1조1746억원으로 지난해말 1조1577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3개월만에 169억원의 자산이 늘어난 것이다. 

그럼 자산이 늘어난 부분은 어디일까. 

유동자산은 5136억원으로 지난해말 5028억원 대비 108억원이 늘어 증가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고자산이 1109억원으로 지난해말 1001억원 대비 108억원이 늘어 역시 자산증가의 중추적 원인이 됐다. 

특히 기타금융자산이 421억원으로 전년말 144억원 대비 277억원이 늘면서 자산증가의 주요한 요인이 됐다.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소폭 감소했다. 2490억원으로 지난해말 2646억원 대비 156억원이 감소해 역시 자산 증가액만큼 줄어든 상황이었다. 

기타유동자산도 위축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94억원으로 전년말 122억원에 비해 28억원이 줄었으며 매출채권 역시 831억원으로 전년말 871억원 대비 40억원이 빠졌다. 

그럼 비유동자산의 경우 어떨까. 6610억원으로 찍어 전년말 6549억원 대비 61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쳐 큰 변동은 없었다. 

비유동자산 중 가장 규모가 큰 유형자산의 경우 4392억원으로 전년말 4376억원 대비 16억원이 늘었다. 토지와 건물 등 투자부동산은 852억원으로 전년말 837억원 대비 15억원이 3개월만에 추가됐다. 

무형자산도 660억원으로 전년말 620억원 대비 40억원이 늘어 순증세를 만들었다. 무형자산에는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등의 개발비가 포함돼 있다. 다만 순확정급여자산은 319억원으로 전년말 328억원으로 9억원이 감소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도 지난해말 108억원에서 올해 3월말 102억원으로 6억원 가량 줄었다. 

부채, 4850억원으로 전년말 4676억원 대비 174억원 증가

자산을 세부적으로 부채와 자본으로 나눠보면 먼저 부채의 경우 전체 4850억원으로 전년말 4676억원 대비 174억원이 증가했다. 자산의 증가액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부채 중 유동부채의 경우 2028억원으로 전년말 1827억원으로 201억원이 늘었다. 유동부채 중 단기차입금은 944억원으로 전년말 629억원 대비 315억원이, 기타유동부채도 140억원으로 전년말 110억원 대비 3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기타금융부채는 556억원으로 전년말 616억원 대비 60억원이 줄었고 단기매입채무도 282억원으로 전년말 357억원 대비 75억원이 감소했다. 

부채 중 비유동부채의 경우 2821억원으로 전년말 2849억원 대비 28억원이 줄었다. 이중  가장 덩치가 큰 장기차입금은 2449억원으로 전년말 2459억원 대비 10억원이 감소했다. 종업원급여부채는 54억원으로 전년말 52억원 대비 2억원이 늘었다. 

자본, 6897억원으로 전년말 6901억원 대비 4억원 늘어

자본의 경우 6897억원으로 전년말 6901원 대비 4억원 가량 소폭 감소했다. 

여기서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6720억원으로 전년말 6716억원 대비 4억원이 증가했으며 이중 자본금이 431억원으로 전년말 422억원 대비 9억원 늘었고 주식발행초과금은 2867억원으로 전년말과 동일했다. 이익잉여금은 2056억원으로 전년말 2040억원 대비 16억원이 늘었다. 

비지배지분은 177억원으로 전년말 185억원 대비 8억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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