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 34% 약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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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 34% 약가인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2.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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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TB얼라이언스·MedAccess 3자 협약

비아트리스는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프레토마니드)의 약가를 34% 인하,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브프렐라를 함께 개발한 비아트리스· TB얼라이언스는 영국의 사회적금융기업 메드액세스(MedAccess)와의 계약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6개월 치료과정의 약가를 240달러(한화 약 31만원)로 낮추기로 했다.

인하된 약가를 통해 결핵치료 부담이 높은 국가를 포함 140여개국 이상에서 환자의 치료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브프렐라는 베다퀼린 병용을 기반으로 리네졸리드 또는 목시플록사시를 함께 복용하는 6개월 경구치료 과정이다. 이번 약가인하로 환자의 총 치료비용을 500달러 수준까지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적으로 3만 6천명이 추가적으로 치료혜택을 받게되며 기존치료법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결핵부담이 큰 140여개국의 정부와 NGO 및 공공부문 조달업체는 직접적으로 1,560만 달러의 재정부담을 줄이게 된다.

한편 비아트리스 한국지사는 출범 후 첫 신약으로 도브프렐라를 허가받아 급여화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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