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환 약품비 5년새 54.3% 껑충...희귀·중증난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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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질환 약품비 5년새 54.3% 껑충...희귀·중증난치 40.7%(↑)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6.28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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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2021년 급여의약품 청구현황' 공개
4대 중증질환 약품비 총 5조6007억원 규모

암질환 약품비가 최근 5년 사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중증난치질환 약품비도 40% 수준으로 상승세가 컸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공개한 '2021년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공개자료를 보면, 2021년 4대 중증질환 약품비는 암질환 3조122억원, 뇌혈관질환 715억원, 심장질환 579억원, 희귀중증난치질환 2조4589억원 등 총 5조6007억원 규모였다.

4대 중증질환 약품비는 2017년 3조8106억원, 2018년 4조4553억원, 2019년 4조8667억원, 2020년 5조2019억원, 2021년 5조6007억원으로 최근 5년사이 약 47% 급증했다. 연평균으로 환산해도 증가폭은 약 9.4%로 두 자리 수에 육박했다. 이는 암질환과 희귀중증난치질환 약품비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실제 암질환의 경우 2017년 1조9526억원에서 2021년 3조122억원으로 54.5% 크게 성장했다. 희귀중증난치질환도 같은 기간 1조7473억원에서 2조4589억원으로 40.7%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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