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로슈는 '항암'…사노피는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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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로슈는 '항암'…사노피는 '면역'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6.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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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은 저분자 화합물, 항체가 압도적

글로벌제약기업인 노바티스와 로슈, 사노피가 신약개발에 집중하는 분야는 각각 항암제 영역과 면역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개발의 근간이 되는 물질 분야는 3개사가 각각 스몰 몰레큘(저분자 화합물), 항체(antibody) 등으로 나눠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은 21일 '글로벌 제약사 파이프라인 분석(1) 노바티스, 로슈, 사노피'를 발간하고 이 같은 동향을 전했다. 

먼저 노바티스의 질환별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항암분야가 42%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면역(immunology)이 22%, 호흡기&알레르기 respiratory & allergy)가 7%, 신경(neuroscience) 6%, 전염(infectious) 6%, 혈액(hematology) 4%, 안질환(ophthalmology) 4%, 심혈관(cardiovascular) 3%, 대사(metabolic)와 renal(신장)이 각각 2.5%,  근골격(musculoskeletal)이 1%대 연구 비율을 보였다. 

개발되는 물질은 저분자 화합물과 항체가 각각 38%, 32%대의 비율을 보이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로슈의 질환별 파이프라인으로는 역시 항암제 연구 개발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신경분야가 14%, 면역 13%, 감염 8%, 안질환 7%, 혈액 3%, 대사와 비뇨 영역에 1%대 비율을 보였다. 

물질별 파이프라인으로는 항체가 역시 과반을 차지한 51%대 비율을 보이고 있었고, 뒤를 이어 항체가 24%, 단백분야가 6%, 유전자 치료(gene therapy)가 4%대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RNA, 세포치료, 백신, ADC, 펩타이드 등이 물질 파이프라인에 올랐다. 

사노피가 역점을 두고 개발하는 질환 분야는 역시 면역분야였다. 

전체 파이프라인 중 면역분야는 33%대 비율을 보이며 선두에 섰고, 뒤를 이어 항암분야가 33%, 감염과 신경계가 각각 11%와 8%대를 보였다. 이어 혈액 분야가 8%, 순환계가 4%, 신장 2%, 근골격계와 기타가 1%대를 차지했다. 

개발되는 물질은 안티바디가 항체가 46%로 가장 높았고 저분자 화합물이 24%대 비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단백과 백신이 각각 10%대를, ADC 6%, RNA 3%, 세포 치료  1%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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