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입원 코로나환자 56명...그 치명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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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입원 코로나환자 56명...그 치명율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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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12.5%로 7명 사망...70대 환자 3명 최다...고혈압-당뇨 기저 환자 많아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코로나환자 56명 중 사망에 이른 환자가 7명에 이르러 치명률이 12.5%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약제팀(연구자 김서진, 한누리, 강선영, 윤영주)은 지난해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환자 56명 중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는 평균연령 61.6세였으며 60대 19명, 70대 10명 순이었으며 평균 재원 기간은 25.5일이었다. 

사망환자중 70대가 3명으로 42.9%로 가장 많았으며 기저질환은 평균 1.7개였다. 고혈압 27명과 당뇨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항코로나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제는 각각 41명으로 73.4%였고 35명은 두 군의 치료제를 모두 사용했다. 폐렴 치료를 위해 항미생물제를 사용한 환자는 44명으로 78.6%였고 그중 37명이 2종류 이상을 병용했다. 또 해열제는 40명으로 71.4%, 호흡기계 약물 47명으로 83.9%가 사용했다. 

전체 370종류의 약물 중 가장 많은 환자에 사용된 약물은  대웅제약의 진해거담제 '엘도스(Erdos cap)' ,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베클루리(Veklury), 부신피질호르몬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순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증상완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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