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매출 성장률 기록...키트루다 매출의존 심화
MSD가 두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487억 달러(한화 약 5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일 MSD의 실적보고에 따르면 키트루다 172억 달러 매출로 20년도 대비 20% 성장하고 가다실(9가 포함)이 44% 증가한 57억달러 매출을 기록한데 힘입어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17%에 달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도 4분기에만 9억 5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성장률에 힘을 보탰다.
다만 전체매출 487억달러 중 동물의약품 56억 달러을 제외한 의약품 부문 매출은 428억달러. 이중 키트루다의 비출비중은 40%에 달했다. 전체매출 대비해서는 35%다.
20년 키트루다의 매출비중이 의약품중 39%, 전체매출중 34%에서 각각 1%씩 높아졌다. 몰누피라비르 매출까지 고려할 때 키트루다의 매출 의존도가 좀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MSD는 올해 예상매출을 561~576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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