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 클린신고센터 접수 15건...같은 내용 3회 신고된 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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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클린신고센터 접수 15건...같은 내용 3회 신고된 업체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0.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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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회에 자료제출...1개사 수사의뢰-8개사 행정처분

식약당국이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의약품 제조·품질 불법행위 클린 신고센터'에 최근까지 총 1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의 경우 유사한 내용으로 3번이나 신고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클린신고센터 접수, 조치현황 및 사례'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했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위반행위와 관련한 내용으로 최근까지 15건, 12개 제약사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1개 회사는 같은 내용으로 2번, 다른 1개 제약사는 3번 신고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위반여부를 점검했는데, 8개 업체의 위반내역을 확인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1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고, 이후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다. 식약처는 수사의뢰 업체의 경우 "종전에 이미 수사 의뢰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별도 점검없이 추가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개 업체는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식약처는 신고내용 중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위반행위와 관련이 없거나 신고 내용의 구체성이 결여되는 경우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거나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하여 재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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