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팜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 우울-불안-수면 개선
상태바
네비팜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 우울-불안-수면 개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8.3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정신질환 개선 장뇌축 조절 메커니즘 규명

네비팜은 스트레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L. reuteri NK33과 B. adolescentis NK98 복합물)'의 우울, 불안 및 수면 개선 임상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F: 5.717)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 결과는 Nutrients 최신호에 수록된 422개 논문을 대표하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국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네비팜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가진 건강한 성인 156명을 대상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8주,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임상 시험 결과 NVP-1704의 섭취는 우울 증상 평가(BDI, 벡우울척도)에서 섭취 4주와 8주째, 불안 증상 평가(BAI, 벡불안척도)의 경우 섭취 4주 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수면의 질(PSQI,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 및 불면증(ISI, 불면증 심각도 척도) 평가 결과에서 섭취 8주째 수면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입면시간 및 주간기능장애 개선 효과가 우수함이 확인됐다.

더불어 대상자들의 혈액분석 결과 NVP-1704의 섭취는 신경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인 IL-6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킴과 동시에, 우울과 불면 등의 뇌신경 증상을 조절하는 뇌신경영양인자인 BDNF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킴을 확인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우울, 불안 등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Proteobacteria 감소와 함께 Actinonbacteria를 증가시키고, Bifidobacteriaceae와 Lactobacillaceae 등의 유익균 증가를 통해 장내세균총을 정상화시킴을 밝힘으로써 임상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신질환 개선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이자 본 임상을 주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세균총 및 면역반응 조절을 통한 우울, 불안 및 불면 증상 개선 규명은 세계적으로도 입증 사례가 흔치 않은 주목할 만한 결과로, NVP-1704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비팜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우울, 불안 및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번 NVP-1704 임상 결과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트레스로 인한 '코로나 블루' 극복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비팜은 비염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NVP-1703' 개별인정형 원료(제2019-28호)를 개발해 '바이크롬 코 유산균' 제품을 판매 중에 있으며,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 결과를 이용해 올해 하반기에 스트레스 개선 유산균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