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NMOSD 치료제...업리즈나주 식약처 허가
상태바
붐비는 NMOSD 치료제...업리즈나주 식약처 허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8.06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리리스ㆍ엔스프링 이어 올해 3번째 허가 치료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 요모기다오사무)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업리즈나주(성분명 이네빌리주맙)’가 지난 8월 5일 국내 허가받았다.

업리즈나주의 적응증은 아쿠아포린-4(Aquaporin-4, AQP4)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에서의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의 치료다. 

권장 투약방법은 첫 300 mg 정맥투여 후, 2주 후에 300 mg 추가 투약한 이후 첫 투여일을 기준으로 6개월 후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투약하면된다. 

업리즈나는 CD-19 표적 인간화 단클론항체 약물로 투약의 편의성이 장점이다. 

승인기반이 된 N-MOmentum 임상 결과 연구 기간(197일) 동안 ‘업리즈나주’를 투여받은 AQP4 항체 양성 환자의 89%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위약군 대비 재발 발생 위험이 77.3% 줄어다. 장기 추적연구에서는 최소 4년동안 재발율을 낮춰 무재발율은 87.7%를 유지했다. 

업리즈나에 앞서 4월 로슈의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동일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IL-6억제제로 기본적으로 4주 1회 투약방식이다.

한독의 C5 표적 단클론항체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동일 적응증으로 2월 승인받았다. 알렉시온을 인수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품목이 됐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은 국내 환자수가 2천명을 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올해만 3품목이 연이어 출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