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환자경험 수준과 개선요소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환자경험조사를 실시간 상시화를 추진한다.

서울대병원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간 환자경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환자경험조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실시간 모바일 자동 설문조사를 시행해 평가의 즉시성을 확보하고 표본 쏠림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

또 조성된 환자경험관리 플랫폼을 통해 조사된 현황과 결과를 전 직원에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환자경험관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먼저 환자경험 상시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경험조사를 모바일 설문조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경험 상시조사 시스템 설계 및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원내 시스템과의 연동, 조사 설계, 설문 구성, 설문 발송 및 실시관리를 하게 된다.

아울러 환자경험관리 플랫폼도 구축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환자경험조사의 대량 결과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회 화면 구축해 전 직원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되며 대시보드 화면 구성과 조사결과 관리 및 분석, 조사결과 후속조치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개인정보 보안성 및 기술 관련해서도 시스템으 구축하게 된다. 개인정보 보안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조사시스템 유지보수 및 문제점 발생시 효율적인 유지보수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의 모든 내용과 정보유출 등에 대한 보안유지가 이뤄진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