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반기 생산실적 우뚝...지난해 이어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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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생산실적 우뚝...지난해 이어 1위 유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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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에이치케이이노엔 순
완제약 생산액 10조900억원...전년대비 5.1% 증가

상반기 가장 많이 의약품을 생산한 국내 제약사가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근당과 대웅제약, 녹십자, 에이치케이이노엔 순이었다. 

식약처는 17일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한미약품이 5118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 4912억원 대비 4.2% 증가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종근당 4295억원, 대웅제약 3171억원, 녹십자 3113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 3039억원 순이었다.

또 상반기 완제약의 생산액이 10조900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9조6000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이 8조5007억원으로 6%가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은 1조5904억원으로 0.9%가 늘었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 8,481억원으로 8.4%, 고혈압약 6618억원으로 6.6%, 항생제5826억원으로 5.8%, 해열·진통·소염제 5521억원으로 5.5%, 소화성 궤양용제 5361억원으로 5.3% 늘었다.

완제의약품 생산액 상위 20개사가 차지한 비율은 45.3%인 4조5748억원으로 지난해 46.1%인 4조4226억원과 비슷했다.

김강립 처장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자동화된 자료 분석이 가능해져 실적 분석 결과를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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