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1분기 실적 파란불...해외방송서 국내사 소개도
상태바
상위사 1분기 실적 파란불...해외방송서 국내사 소개도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0.05.01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4월29일] 화훼농가 돕기 나서

'부처님오신날'이 휴일이 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4월 마지막 평일인 29일. 제약업체들은 1분기 실적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코로나19에도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동안 전해진 헬스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한미약품이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제품인 개량 및 복합신약의 호조에 따른 것입니다.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쾌속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307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39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19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6%, 순이익은 99.9% 급증했습니다. 글로벌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의 팽창 덕에 회사가 강도높게 개척해온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커지는 등이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간 것입니다.

 

유유제약이 미국 CN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기업으로 소개됐습니다.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인 CNN은 'Impact Your World'라는 기획코너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는 전세계의 다양한 모습들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유제약은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Light in the Box', 인도의 IT기업 'Wipro'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아시아 기업 중 하나로 소개됐습니다.

동아제약이 3대3 농구 프로리그인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 2020시즌에서 진행하는 '풀려라 2점슛! 풀려라 피로!' 캠페인을 후원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동아제약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0시즌에서 2점 슛 1개당 박카스 20병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립된 박카스는 시즌 종료 후 기부단체를 통해 전달 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박카스팀을 창단해 2019시즌에 이어 올해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종근당이 1000억원 규모의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뛰어듭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원더톡스'를 5월 1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서는 것입니다. 원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하며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종근당은 2013년 미용 전담사업부 BH(Beauty & Health)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이사가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볼티아를 통해 에이프로젠 KIC가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제 9회차 전환사채 200억원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볼티아에서 200억원, 비보존에서 150억원 등 총 35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 유상증자를 통해 루미마이크로의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두 달 후인 지난 1월 말에는 비보존에서 추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취득하면서 총 55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루미마이크로에 투입했습니다.

 

HK inno.N(구 CJ헬스케어)은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바젯정'의 약가를 5월8일자로 인하합니다. 로바젯정의 약가는 10/5밀리그램의 경우 1정당 895원에서 877원으로, 10/10밀리그램은 1251원에서 1226원으로, 10/20밀리그램은 1262원에서 1237원으로 기존 약가 대비 2%씩 인하됩니다. 로바젯정은 스타틴 계열의 단일제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를 내세우며 지난 2016년에 출시됐습니다.

 

아ST가 1분기에 날았습니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공행진을 한 것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2012억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는 1426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205억원 대비 158.5% 증가한 53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23억원 대비 109.6% 증가한 468억원이었습니다.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제휴 효과 등이 유효했습니다.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이 꽃을 선물했습니다. 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것입니다. 김은선 회장은 보령빌딩 사옥 내 사내식당, 카페, 헬스장, 시설관리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입주사 임직원의 건강과 업무집중도를 높여주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지원업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꽃 화분을 전달했습니다.

 

위탁개발생산 전문회사 펜믹스는 5월 1일부로 생산본부 조직개편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추진합니다. 국내 최대의 페니실린 전용 공장을 생산1본부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반 주사제 공장을 생산2본부로 분리합니다. 펜믹스는 이를 통해 각 본부의 전문성과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로 삼겠다는 목표입니다. 생산1본부 본부장에 추서호 팀장을, 생산 2본부 본부장으로 허판중 본부장이 발령됐습니다.

 

GC녹십자가 영업이익을 많이 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3.9% 증가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한 3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GC녹십자엠에스의 중단사업(혈액백) 실적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별도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2110% 증가한 64억원으로 연결손익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