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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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 공식 지정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5.0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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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역 중증외상환자 치료 중추적 역할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13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고,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해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목포한국병원, 가천대길병원, 단국대병원 등 3개 기관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된 뒤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해 이번에 전국에서 4번째로 공식 개소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닥터헬기 배치기관으로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인접지역인 경기 동부, 충청북부, 경상북부 지역의 외상환자 이송 및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의 균형배치를 위해 올해도 2개 기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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