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안면홍조 '엘린자네탄트' 규제승인 추진
상태바
바이엘, 안면홍조 '엘린자네탄트' 규제승인 추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20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번째 3상 임상 1차 평가변수 충족...아스텔라스의 베오자와 경쟁예고

바이엘은 뉴로키닌-1,3(NK-1,3) 수용체 길항제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의 세번째 3상 임상 성공 소식을 전했다.

바이엘은 18일 폐경기 이후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증상 치료제 후보 엘린자네탄트가 Oasis-3상(NCT05030584)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Oasis-1(NCT05042362)와 Oasis-2(NCT05099159) 등 2건의 3상에서 안면홍조의 빈도와 심각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번째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괄를 냈다고 설명했다.

바이엘은 3건의 3상임상결과를 추후 학회에서 발표하는 한편 규제승인을 위한 보건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엘린자네탄트는 1일 1회 경구치료제로 바이엘이 20년 4억 2500만 달러에 칸디(KaNDy)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후보약물이다. 

한편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증상 치료를 위한 비호르몬제제로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은 아스텔라스의 베오자(Veozah, 페졸리네탄트)가 유일하다. 23년 5월 승인을 받았으며 뉴로키닌 3 수용체 길항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