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폐경관련 혈관운동증상 치료제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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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폐경관련 혈관운동증상 치료제 3상 성공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1.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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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완화...추가 임상결과 더해 규제승인추진

바이엘은 뉴로키닌-1,3(NK-1,3) 수용체 길항제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이 3상 임상에서 폐경기 이후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증상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은 8일 엘린자네탄트를 위약과 대비 효과를 평가한 Oasis-1(NCT05042362)와 Oasis-2(NCT05099159) 등 2건의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로 평가한 중등도, 중증 혈관운동증상(VMS)의 빈도와 심각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두건의 각각 396명과 400명의 환자대상으로 1일 1회 경구투약 엘리나네탄트의 위약대비 VMS의 개선을 평가했으며 병행진행중인 Oasis-3상(NCT05030584)의 임상결과를 더해 규제당국에 승인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증상 치료를 위한 비호르몬제제로 첫승인을 받은 품목은 아스텔라스의 베오자(Veozah, 페졸리네탄트)가 있다. 23년 5월 승인을 받았으며 뉴로키닌 3 수용체 길항제다.

바이엘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환자나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의 보조 내분비 요법으로 인한 혈관 운동 증상 관련 3상(NCT05587296), 혈관운동증상으로 인한 잦은 깨어남 등 수면의 질개선 2상(NCT03596762) 등을 통해, 치료 영역확대 가능성도 함께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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