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논란의 '아두헬름' 확증임상 및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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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논란의 '아두헬름' 확증임상 및 판매 중단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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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승인 레켐비 집중...타우표적 2개 후보군 개발

높은 약가와 가속승인시 광범위한 적응증 등 논란의 중심이 됐던 알츠하머치료제 아두헬름의 확증임상 개발과 판매가 중단된다.

바이오젠은 1월 31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 치료관련 자원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키로 해고 아두헬름의 후속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중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확증임상과 상업판매 중단에 따라 아두헬름에 대한 판권은 원 개발사인 뉴리문( Neurimmun)에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대신 지난해 7월 FDA로 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레켐비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타우 표적 후보약물인 BIIB080과 경구제제인 BIIB113의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아두헬름은 21년 6월 가속승인을 받은 이후 효과에 대한 우려,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약가와 광범위한 적응증, 긴 정식승인 전환 확증임상 기간 등 논란이 중심이 됐다. 또한 이 논란은 FDA의 가속승인 조건 강화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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