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병원장, 격이 다른 병협 회장 출정식 "병원계 위해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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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병원장, 격이 다른 병협 회장 출정식 "병원계 위해 헌신"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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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에 의료계와 복지부, 국회, 법조계 등 전현직 인사 대거 참석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 과감하게 표출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오는 4월 병원계 수장 선거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병원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공표한 이상덕 병원장의 출판기념식에 의학계와 병원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출마 기자회견과 격이 다른 그의 인적 네트워크를 과감하게 표출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1월 31일 오후 6시 30분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1월 31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병원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1월 31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병원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책에는 지난 1995년 하나이비인후과의원을 시작으로 2000년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부터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육성까지 30년간의 인생 굴곡과 열정이 담겨있다.

이상덕 병원장은 고려의대 졸업 후 일본 독쿄 의과대학 알레르기비염 임상연구로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병원협회 홍보섭외이사를 거쳐 현재 전문병원협회 회장, 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예상대로 출판기념회는 차기 병원협회 회장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참석자들의 면모는 의료계는 물론 정관계, 언론계 등 이상덕 병원장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순천향대의료원 등 전현직 의료원장과 병원장, 주요 진료과 학회 회장과 이사장, 주요 대학병원 임상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권덕철 전 장관과 강도태 전 차관, 박하정 전 기조실장을 비롯해 전 검찰총장과 전 유엔대사 그리고 전 청와대 수석과 국회의원, 대형로펌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 정관계 일부 인사는 바쁜 일정을 쪼개 이상덕 병원장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상덕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하니 총선에 나가는 거냐는 오해와 문의전화를 많이 받았다. 여의도가 아닌 마포(마포 병원협회)로 나갈 계획"이라고 위트 있게 운을 띄었다.

이상덕 병원장은 "아내는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이냐고 걱정했다. 그래도 제가 여기까지 오는데 이끌어주고, 믿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와 오랜 기간 맺은 인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 분들에게 이상덕과 만나 참 좋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의료계와 복지부, 국회, 법조계 등 정관계 전현직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이상덕 병원장의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표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의료계와 복지부, 국회, 법조계 등 정관계 전현직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이상덕 병원장의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표출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오는 4월 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려 한다. 그동안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계와 병원계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의사로서 본분을 지키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내유외강형인 이상덕 병원장의 인적 네트워크를 정평이 나 있다. 진보와 보수 무관한 대통령실 주요 인사는 물론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그리고 국회와 대형로펌까지 상상 그이상이다.

중소병원 몫인 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과 이미 출마 기자회견을 한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중소병원협회장) 2파전으로 전개되는 형국이다.

병원협회는 오는 3월 회장 후보 등록 등 선거 관련 전형일정을 공지하고, 4월 12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투표를 거쳐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원선출위원은 병원협회 산하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중소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지역병원회 등 직능대표와 지역대표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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