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협,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에 '세제지원' 환영
상태바
제바협,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에 '세제지원' 환영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1.26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논평 통해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을 활성화 기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의 세제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바협)가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입장을 냈다. 

제바협은 26일 '혁신형 신약·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원료의약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이번 세제 혜택은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에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R&D 비용은 2~25%에서 20~30%로, 시설투자는 1~10%에서 3~12%로 확대된다. 

제바협은 "코로나19 이후 국제 정세의 불안정해지면서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 역시 국제적 공급망의 변화에 대비하고 해외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