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망막질환 치료확대...'유전자세포치료센터' 주목
상태바
유전자 망막질환 치료확대...'유전자세포치료센터'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0.25 06:39
  • 댓글 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주 의원, 식약처에 환자 조기치료위한 정부지원 필요성 강조
김영주 의원
김영주 의원

유전자 망막질환 신생아의 경우 조기에 유전자-세포치료를 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식약처는 최근 김영주 의원이 국정감사 서면질의한 정부의 체계적인 유전자-세포치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유전성 망막질환 조기 치료시 효과성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며 환아수 현황은  별도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또 선천적 유전성 망막질환-유전성 난치 근육위축증 등 유전자변이를 동반하는 난치 유전질환 간련, 유전자-세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임상 및 치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복지부와 과기정통부, 산통자부, 중기부, 질병청 등 여러 부처가 범부처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허가를 위해 연구개발 초기 기획단계부터 허가까지 전주기적으로 인허가 심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희귀질환의 경우 신속처리 대상 지정 후 맞춤형 상담 실시, 신기술 적용 제품평가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유전자-세포 치료를 연구하거나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유전자세포치료센터'의 설립과 운영, 지원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식약처는 "정부 또는 민간 차원의 유전자세포치료센터 설립-운영 계획 수립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센터의 설립 필요성, 주요기능-역할과 설립시 법적 근거, 조직 구조와 재원 마련 등 설립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의 충분한 검토가 필요산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현재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선천성 대사이상검사-선천성 난청검사와 같이 모든 신생아가 안과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유전성 망막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와관련한 내용은 복지부 소관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나라 2023-10-27 13:57:53
유전으로 인한 망막 질환 희귀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게 유전자세포치료센터가 조속히 설치되기를 희망합니다

정은진 2023-10-26 19:44:21
우리나라도 유전자·세포치료센터 설립 및 운영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현 2023-10-26 16:01:40
희귀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적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임상 그리고 치료까지 이루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문기짐 2023-10-26 15:56:03
치료제가 속히 개발되고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정부지원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김지동 2023-10-26 15:48:07
선천적 안질환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힘을주세요. 실질적인 치료개발과 임상이이루어져 단계적으로 빛을볼수 있게해주셨으면 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