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나티 포함 코로나 관련매출제외시 5% 매출 성장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8% 급감하면서 화이자의 전체매출은 54% 줄었다.
화이자가 1일 발표한 2분기 및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27억 3400만 달러(한화 약 16조원)으로 전년동기 277억 4200만달러 대비 54%(운영기준 53%)감소했다. 상반기매출은 310억 15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 줄었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분기 매출이 1억 4300만달러로 전년동기 81억 1500만달러 대비해 98% 감소하고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 직접판매 및 협업매출이 14억 8800만달러로 전년동기 88억 4800만 달러 대비 83% 감소한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코로나매출을 제외한 매출은 5% 성장했다. 주요품목으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빈다켈 라인업이 7억 8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했으며 젤잔즈가 9%, 항균제 자비쎄프타 32%의 성장률을 보였다.
여기에 인수합병을 통해 확보한 너텍(편두통)과 옥스브리타(겸상적혈구)가 신규매출로 힘을 보탰다.
다만 코로나19 제외 최대매출품목인 엘리퀴스는 1% 성장하는데 그치고 프리베나는 3% 매출이 감소했다.
화이자는 올해 매출예상치를 기존 670~710만 달러 예상에서 670~700만 달러로 범위를 좁히며 소폭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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