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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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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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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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박상철 석좌교수 참여 백세인연구단 발대식 "건강노화 모델 제시"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소장 박광성 비뇨의학과 교수)이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백신바이오산업 거점도시인 화순군 일대에서 백세인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백세인연구단은 지난 25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M5 맑은홀에서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정영도 전남대 의과대학장,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영규 화순군 바이오백신 담당관·이미경 팀장, 화순생명사회포럼 범희승 사무총장·이용범 웰에이징분과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세인 건강상태 및 생활환경 연구조사 발대식을 열었다.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화순군의 9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식습관, 가족 및 생활환경 변화 등의 조사를 통해 장수 요인을 분석한다. 

연구조사는 오는 31일부터 약 3주간 화순군 지역의 읍·면 방문을 통해 대면조사로 이루어진다. 

박광성 소장은 "조사를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노화 모델 제시 및 정부·지자체의 노인복지 정책 및 건강장수 대책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위암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 수주-6년 기간 사업비 59억원 

아주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외과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를 수행한다.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수술 질 향상을 통한 합병증 및 사망률, 의료비용 감소로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팀은 5대 대표 수술(위절제술, 대장·직장절제술, 간절제·간이식, 췌장절제술, 신장이식) 중 위암수술 관련 주관과제를 총괄할 예정이다.

연구과제명은 '위암 수술 후 합병증 예측 AI 시스템 및 CDSS 개발'로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6년간 약 5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는 1~2단계로 나눠 각 3년씩 총 6년간 진행되며, 1차년도 위암수술 후 합병증의 분류 및 표준화 작업을 시작으로 위암수술의 빅데이터 구축, 합병증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수술별 표준진료지침 개발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위암수술 질 평가 피드백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위암수술에 대한 최고 수준의 국가적 빅데이터셋을 구축함으로써 국가연구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암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암발생률 1위였다. 국가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조기 진단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암 발생률 3위, 암 사망원인 4위이며, 수술의 난이도 또한 높아 수술 후 합병증이 20% 내외에 이르고 있다.

한상욱 연구책임자는 "최근 위암 환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합병증 발생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제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예측 모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술 후 합병증을 수술 전 단계에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위암은 대부분의 수술을 복강경이나 로봇으로 하는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최소한의 절개로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수술 후 합병증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면 치료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가족 위한 온라인 강좌 마련-8월 6일까지 진행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알포트 증후군, 후천성 단장 증후군, 전신농포건선’ 이상 3가지 질환에 대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알포트 증후군(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후천성 단장 증후군(소아외과 김현영 교수) △전신농포건선(피부과 조성진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알포트 증후군은 유전성 신장질환 중 하나다. 사구체 기저막에 이상이 생겨 혈뇨가 생길 수 있고,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며 청력과 안구 이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천성 단장 증후군은 출생 직후 장이 안 좋아져 수술로 장을 제거하여 생기는 외과질환이다.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돼 영양 결핍·성장 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어 전신농포건선은 고름이 찬 물집이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감염·약물 등 특정 원인에 의해 증상이 악화됐다 다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3종류의 희귀질환은 타 희귀질환에 비해 환자 수가 많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알려진 바 있다. 따라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상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질환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치료 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희귀질환은 일상에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관리 방법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희귀질환자 및 가족이 이번 강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웹페이지(snuh.msvc.kr)에서 참여 등록 후 로그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보훈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퇴원환자 연계사업 협력 구축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2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보훈병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문종윤 실장, 의료사회복지사, 간호사를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조정현 운영실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의뢰 환자 모니터링 요청 후 정보 공유 및 등록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연계망 시스템을 통한 환자 등록 요청 및 접수 ▲의료인 교육 및 기타 인력 교육 요청 시 협조(감염, 안전관리)를 비롯해 양 병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서 연계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모티터링을 통해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공동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문종윤 실장은 "업무협약은 퇴원 후 환자가 가정, 병의원으로 전원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하기까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협약으로, 환자의 퇴원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2월 23일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가온요양병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5곳의 요양‧재활‧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퇴원 환자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길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광역시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고위험 산모‧신생아‧어린이 건강관리 협력사업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돌봄 서비스 ▲권역/지역별 필수보건의료 문제 기초조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는 지난 26일 대전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공임대단지 의료취약 입주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석준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 김광수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장 등 양 기관 실무진이 함께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전문적인 생애말기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고 호스피스 대상자의 조기 발굴 및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 및 홍보 ▲입주민 중 호스피스 대상자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 제공 ▲지역사회 자원연계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이 있다.
 
윤석준 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생의 말기에 놓인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서 죽음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이 되도록 돕는 의료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지역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 도움이 필요한 말기 환자들에 대한 따뜻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해당 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들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도우면서 지자체와 더불어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자원들의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팀, 3차원 암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항암제 개발 활용"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약물 스크리닝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항암제 고처리 스크리닝을 위한 세포 배양 방법에는 3D 하이드로겔 멀티웰 스크리닝, 미세 유체 칩, 오가노이드-환자 유래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과정의 복잡성과 장시간 소요,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약물과 세포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 이 생성기는 중앙 주입구와 측면 주입구로 구성되어 중앙 주입구는 종양 회전타원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린 방울을 형성하고, 측면 주입구는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를 회전타원체에 나르는 데 사용된다.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단일 입구 생성기와 달리, 행잉드롭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용액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잉드롭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해 생성기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용액의 부피 조절할 수 있어, 매달려 있는 드롭의 최종 약물 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기존에 종양 회전타원체의 종양-기질 비율을 수동적으로 혼합해 제어했던 방식과 달리,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직경이 서로 다른 측면 주입구에 다양한 부피의 기질 세포를 주입해 종양-기질 비율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측면 주입구를 통해 기질세포 40μL를 주입 시, 종양-기질 비율을 약 66%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의 종양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음을 의미한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다양한 종양-기질 비율을 가진 회전타원체들은 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속 처리 대량 스크리닝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는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의 복합 약물 스크리닝과 종양미세환경의 재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앞으로 약물 개발 및 암 관련 기초·응용 연구뿐만 아니라 화학, 화장품, 식품 생산,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근호 표지모델로 게재됐다.

■부천세종병원

네팔 현지 심장병 환아 수술과 의료진 교육 실시 “의료나눔 실천”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해외 의료나눔 활동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지원을 뛰어넘어 선진 의료기술 전수로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에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15~21일 네팔 카트만두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에서 의료나눔을 펼쳤다.

의료나눔에는 소아흉부외과 김응래 과장,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 이진권 심폐기팀장, 김효은 심폐기팀 간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 기간 개인 휴가를 소진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나눔에는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의료진과 의대 재학생 등도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의료인 역량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의학센터는 매년 이 같은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 김웅한 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은 과거 부천세종병원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의료진은 이번 의료나눔에서 모두 10명의 복잡기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수술했다.

이와 함께 의료진의 심장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도 병행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 네팔 현지 69명 의료진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 선정 및 수술 방식은 모두 현지 의료진과 함께 논의해 이뤄졌으며, 수술을 진행하면서도 현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참관 교육도 병행했다.

소아흉부외과 김응래 과장은 "자선단체를 통한 무료 심장 수술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계는 있다"며 "현지 의료진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소아 심장 수술을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네팔 의료진은 "세계적 수준을 갖춘 대한민국 의료기술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강의는 물론, 수술 참관까지 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멀리 네팔까지 찾아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세종병원의 이 같은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활동은 해당 국가의 의료기술 발전에 실질적 보탬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1982년 개원 후 현재까지 국내 1만 3천여명, 해외 1600여명의 심장병 환자들에게 수술 등 의료나눔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심장재단,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등 기관과 함께 중국, 카자흐스탄, 미얀마, 베트남, 몽골 등 국가를 찾아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찾아 진행하는 교육 활동은 현지 의료진과 우리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매번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 라는 부천세종병원 설립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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