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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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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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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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임상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도입 "디지털 전환 선도"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의료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첨단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첨단 임상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빅은 병원 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수집·추출·변환·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질병과 의약품 현황, 병원 내 IoT 기기, 진료기록 등 의료데이터를 실시간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며 의료진의 접근성과 활용성,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스마트빅은 아울러 병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기존 축적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한편, 인공지능이 계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빅 개발 및 구축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맡았다. 올 연말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 도입은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 효과로 이어진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앞서가는 병원그룹’이라는 세종병원그룹 비전 2030을 이뤄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종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그룹은 '비전 2030 : 디지털 전환으로 앞서가는 병원그룹'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자체 서버를 마련하고, 수십년간 쌓아온 심장질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체신호(심전도·심장신호) 판독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 심부전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확성·편리성을 높였으며, 가상 로봇을 통해 반복 문서작업과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간소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도입으로 연간 1천 시간 이상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냈다.

특히 그룹에서 독립적인 주체로 분할(스핀오프)해 별도 인공지능 기반 의료전문 기업 ㈜메디컬에이아이를 설립하기도 했다.

■서울아산병원

김경모 교수팀, ERCP 국내 첫 1천례 달성 "생존율 100%, 삶의 질 제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팀은 췌담관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치료까지 한 번에 시행하는 소아 ERCP를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최근 10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RCP(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는 성인에서도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고난도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소아는 성인보다 시술이 까다롭고 시술 전후로도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ERCP를 받은 환아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합병증인 경미한 췌장염 발생률은 6% 내외였으며 생존율은 100%였다.

담도와 췌장은 복잡한 구조와 위치적 특성 때문에 검진이 쉽지 않고 질환을 감별하기가 어렵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한 뒤 췌담관의 구조와 병변을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결석을 제거하거나 괄약근 절개, 스텐트 삽입 등의 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ERCP는 내시경만으로 진단과 치료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 전 ERCP를 시행해 담도염, 췌장염 및 황달을 호전시키고, 췌담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진단하여 제시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상태에서 정확하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 체격을 비롯해 각 기관의 크기가 작은 만큼 시술이 어렵다. 선천성 기형 등으로 구조가 다른 경우도 많아 시술이 까다롭고,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시술 전후로도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모 교수팀은 1994년 담관의 선천성 기형을 앓던 26개월 환아를 수술 없이 ERCP만으로 치료하며 국내 첫 소아 ERCP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후 2002년에 100례, 2012년에 500례를 기록했다.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최근에는 한 해에만 50여 건의 소아 ERCP를 시행하고 있다.

ERCP를 받은 소아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합병증인 경미한 췌장염 발생률은 6.5%였으며, 일시적인 장 마비가 9.4%, 출혈이나 천공, 패혈증 등은 각 1% 이하였다. 시술 관련 생존율은 100%를 기록했다. 원인 질환으로는 만성 췌장염이 41.6%, 총담관 낭 24.5%, 총담관결석 11% 등이었다. 

김 교수팀은 소아 ERCP를 선도적으로 이끌며, 2003년에는 소아에서 중요성이 간과되던 담관성 췌장염이 소아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소아소화기영양분야의 교과서로 꼽히는 '소아 위장 및 간 질환'(Pediatric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 '소아 위장병'(Pediatric Gastrointestinal Disease) 등에 게재됐다.

김경모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는 "췌담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불필요한 수술을 최소화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이 소아 ERCP 1000례를 달성한 원동력이 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치인만큼 앞으로도 소아 ERCP 분야를 선도하며 더욱 많은 환아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고양시 호군보훈연합회와 건강증진 협약 '체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지난 20일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연합회와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은 병원 이용 시 의료비 혜택과 좀 더 편리하게 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범선 병원장은 "호국 안보단체 회원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실은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려운 순간 희생하고 애써주신 호국안보연합회 회원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섭 연합회 회장은 "동국대일산불교병원이 관내 지정의료기관으로 연합회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게 되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연합회는 '고양시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등의 호국보훈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양시 최대 규모의 연합회이다.

■울산대병원

지역의료기관과 감염관리 담당자 초청 교육과 견학 진행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시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감염관리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1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울산대병원에서 공동 개최했다. 울산권역 22개 지역병원 감염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울산대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소개 및 운영 노하우 공유와 함께 병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과 중앙공급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또한 실무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료기관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참석한 감염관리 실무자들은 병원 감염관리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며 감염관리 벤치마킹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벤치마킹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함으로써 의료기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으로서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음압 수술실과 특수 음압 중환자실을 개소하는 등 위중증 감염병 환자들의 집중 치료와 감염병 대응에 힘쓰고 있다.  

■국립암센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청소년 건강 위해 알려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지난 21과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자담배 회사들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홍보하기 위한 Korea vape show 행사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였으며, 국민건강증진법에 위반될 수 있고 과거에 청소년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보건복지부에서 행사 취소요청 공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개최를 강행했다.

국립암센터와 지역사회 보건의료단체, 지역보건소 등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일산서구보건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도보건교사회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와 O/X퀴즈 등을 실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전자담배 회사들의 주요 타겟은 청소년들이다. 전자담배 기기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냄새가 나지 않거나 향이 나는 식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니코틴에 중독되고, 학업 집중력이나 감정 조절 등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성인 흡연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담배의 위해를 제대로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담배를 홍보하는 행사는 개최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화상 재활로봇 '모닝워크' 도입 "화상전문병원 연계망 구축"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화상환자를 위한 최신 전문 보행 보조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한강성심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보행보조로봇 도입을 통한 화상환자 맞춤형 로봇재활치료’라는 과제로 참가·선정돼 하지재활 전문 보행로봇 ‘모닝워크’를 도입했다.

모닝워크는 화상 흉터가 구축돼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화상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로봇이다. 2세대 엔드이펙터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으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는다. 모닝워크를 이용하면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행구현 및 다양한 보행패턴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환자별 보행 파라미터 설정, 착석형 체중 지지방식, 액티브 체중 보조 및 보행보조, 환자 참여도를 높이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적용 등 최첨단 환자 맞춤형 재활이 가능하다.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임상과장)은 "모닝워크의 도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국의 화상전문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봇활용 연계망을 구축해 최신 전문재활 치료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화상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심평원 서울지원장과 환담 "병원계와 소통 강화"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을 놓고 환담했다.

고도일병원을 방문한 이미선 지원장과 만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이 지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어 코로나 이후 지속하고 있는 환자감소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 등 현재 각급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이미선 지원장은 "심평원은 물론 정부에서도 현재 각급 병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심평원과 병원계가 잘 소통하여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하나하나 개선하여 모두가 윈-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원 측에서 이미선 지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심사평가 1부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김현정 고객지원부 팀장이 배석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커피 트럭 지원 "의료진 생명나눔 응원 감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0일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커피 트럭을 지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아트 치유정원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노광수 그레고리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장과 이창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통해 기증 활성화에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해당 병원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부탁했다.

응원 캠페인에서는 기증희망등록과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신 기증자와 새 삶을 선물 받은 수혜자의 스토리 액자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노광수 그레고리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병원장은 "먼 곳까지 의료진들을 응원해 주기 위해 찾아와 주신 기증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회복과 이식대기자들에 새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지난 22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 이후, 기증 활성화가 더 활발히 이루어졌다. 많은 도움을 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증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 부탁드린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종병원그룹

의료나눔 온정의 손길-서울유니온약품과 장기기증운동본부 기금 '기탁'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의 의료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병원은 지난 18일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 임직원들이 세종병원을 찾아 의료나눔 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유니온약품은 지난 1999년부터 24년간 세종병원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기간 수많은 심장병 어린이가 무료수술 등 혜택을 받았다.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회장은 "우리 회사 모든 임직원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내고야 만다’라는 의지로 일상에 임하고, 미래를 꿈꾼다”며 “불굴의 의지를 갖추면 일상을 기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민창기)도 세종병원에 의료나눔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본부는 지난 6월 주최한 ‘장기이식 환우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천사 나눔 음악회’ 수익금 중 일부를 이번 기탁금으로 활용했다.

기탁금은 앞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 심장병 환자를 위한 심장이식 수술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창기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은 “심장과 같은 장기의 기증은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는 생명 연장의 유일한 희망으로, 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며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에 기초한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앞으로도 세종병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지난해 그룹의 첫 의료기관인 부천세종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의료나눔 40주년인데, 세종병원과 의료나눔은 그 역사를 함께한다. 후원인들 덕분에 수많은 환자가 희망을 되찾고, 병원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더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그룹의 의료나눔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 이념과 맞닿아 있다.

현재까지 국내 1만 3천여명, 해외 1천 600여명의 심장병 환자들이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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