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겔러티vs너텍 편두통 예방 첫 비교임상 '무승부'
상태바
앰겔러티vs너텍 편두통 예방 첫 비교임상 '무승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6.21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릴리, 월간 편두통 일수 50% 이상 감소 응답률 비슷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주사제인 릴리 앰겔러티와 경구구제인 화이자의 너텍간에 첫 비교임상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릴리는 지난 16일 자사의 편두통 예방목적 치료제 앰겔러티와 화이자(이전 바이오헤븐)의 너텍과 효과를 비교평가한 CHALLENGE-MIG 4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인 월간 편두통 일수 50% 감소 비율이 유사했다고 발표했다.

너텍과 비교 통계적인 우월성을 확보, 편두통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릴리의 당초 계획과는 다른 결과를 내게 됐다.

다만 2차 평가변수인 월간 편두통 일수 감소에 대한 변화 등에서 수치적으로 좀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CHALLENGE-MIG 4상(NCT05127486)은 5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앰겔러티, 너텍, 위약군을 나눠 3개월간 투약, 효과를 비교평가했다. 통상의 허가된 투약방법에 따라 앰겔러티는 2주 1회 주사, 구강붕해정인 너텍은 2일에 한번 경구 투약됐다.

한편 앰겔러티는 국내 허가후 지난해 9월 급여 등재됐으며 너텍의 경우 국내허가 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