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루, FDA 승인 '피나스테리드+타다나필'제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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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 FDA 승인 '피나스테리드+타다나필'제제 매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4.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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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개발 자금 확보 위해 유일한 상업화 의약품 판매

베루는 자사의 유일한 상업화에 성공한 의약품 엔타드피(Entadfi, 피나스테리드+타다나필)를 매각했다.

베루(Veru)사는 20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엔타드피를 블루워터 백신(Blue Water Vaccines)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엔타드피는 21년 9월 개량신약 경로로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기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시 성욕감퇴라는 부작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품목이다.

매각계약에 따라 베루사는 2000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받고 판매수량에 다라 최대 8000만달러를 추가 지불받기로 했다. 선불금은 계약시 6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올해 400만달러를 더 수령하고 2024년까지 나머지 1000만달러를 할부로 제공받기로 했다.

베루사는 이번 확보한 자금을 통해 2차 유방암치료제 후보 엔노보사람(Enobosarm)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 사비자블린(Sabizabulin)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베루사는 앞서 19일 FDA 승인을 받은 여성용 콘돔에 대한 미국 판매권리를 아팍시스 그룹 서비스에 매각했다. 상업화된 2개 품목 모두를 사실상 매각, 개발중인 신약에 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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