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장 노연홍?...하마평 10여년 만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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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장 노연홍?...하마평 10여년 만에 청신호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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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사장단 회의서 유력 거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유력 거론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연홍 청장은 온화한 성품과 매너로 '양국신사'라는 별칭이 있는 만큼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경우 조화로운 협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별도의 안건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청장의 신임 회장 결정은 내달 14일 열리는 이사장단회의에서 정식 추천을 거쳐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사장단 회의는 오전 11시, 이사회는 12시로 예정돼 있다. 

이어 같은 달 21일 열리는 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 보고를 통해 공식 선임 과정을 거친다. 

노 전 청장이 신임 회장에 선임되면 공식적인 협회 일정은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과반수의 지명으로 단수후보를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 후 총회 보고 과정을 거치게 돼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최대 4년 동안 회장직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이사장단의 의결이 있을 경우 1회 임기를 연정해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노연홍 전 청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의 정통 행정관료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식약청장을 거쳐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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