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가 36억유로 매출을 올리는데 힘입어 사노피가 상반기 두자리수 매출이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노피가 28일 발표한 2분기 및 상반기 매출실적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2분에만 2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반기에만 36억 유로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44.4% 매출이 성장했다.

성장율은 고정환률을 기준으로 변동환률 적용시 2분기 57.9%, 상반기 기준 56.2%에 달한다.

듀피젠트는 기존 아토피피부염 적응증 이외 천식, 비용종 동반 만성비부비동염 치료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에 기인했다.

지난 5월 FDA로 부터 호산구성 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한데 이어  6월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6개월 이상 영유아까지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매출 동력을 확보했다.

추가적으로 9월 30일 승인목표예정일이 잡힌 결정양진 적응증도 FDA 승인 대기중이다. 올해만 3개의 적응증 범주를 넓히게 된다.

한편 사노피는 상반기 150억유로(한화 약 20조)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32억 유로 대비 13.7% 성장한 수치다.

주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