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허가된 신약...항악성종양제 91품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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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 허가된 신약...항악성종양제 91품목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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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누적 405품목....신경계용 70품목, 화학요법제-순환계용 각 34품목 순

지난 12년간 국내에 허가된 신약은 얼마나 될까?

식약처의 2021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허가된 신약은 405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9품목이 허가된 이후 2011년 31품목, 2012년 17품목, 2013년 23품목, 2014년 49품목으로 급증하면서 가장 많은 허가 건수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38품목, 2016년 32품목, 2017년 15품목으로 최저로 내려앉았다. 

2019년 39품목으로 다시 증가해 2020년 40품목, 2021년 37품목이 허가목록에 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허가 34품목, 변경허가가 3품목이었다.

특히 약효군별로는 항악성종양제가 91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도 6품목으로 최다였다. 물론 변경허가가 2품목이었으며 신규허가 4품목으로 나뉜다. 

이어 신경계용 70품목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지난해도 5품목에 달했다. 화학요법제와 순환계용이 각 34품목, 당뇨병용 32품목, 알레르기용 24품목, 호흡기관용 15품목, 감각기관용 11품목, 비뇨생식기관용 8품목 순이었다. 다양한 약효군이 포함된 기타가 87품목이었다. 

지난해도 기타가 15품목, 순환계용 4품목, 알레르기용 3품목, 호흡기관용 2품목, 감각기관용 1품목 순이었다. 

지난해 허가 현황을 보면 국내 개발로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제 '렉라자정'를 비롯해 셀트리온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한미약품의 중증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한림제약의 급성 기관지염치료제 '브론패스정', 대웅제약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정'이 있었다. 

그외 국내 제조 신약은 하나제약의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백신 '한국아스크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 듀켐바이오의 방사성의약품 '에프에이씨비씨주사'이 허가됐다. 

 

수입 신약은 한독의 파브리병치료제 '갈라폴드캡슐'과 머크의 메르켈세포암치료제 '바벤시오주', 바슈헬스코리아의 안압하강제 '비줄타점안액',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백혈병치료제 '칼퀀스캡슐100밀리그램'과 만성 신질환 빈혈치료제 '에브렌조정', 한국다케다제약의 유전성 혈관부종치료제 '탁자이로주',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와 중증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시빈코정'이 포함됐다. 

또 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킴리아주'와 유방암치료제 ''피크레이정, 척수성 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주', 한국얀센의 코로나19백신 '코드비-19백신얀센주', 갈더마코리아의 여드름국소치료제 '아크리프크림', 한독테바의 편두통치료제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주', 빅씽크의 유방암치료제 '너링스정', 바이엘코리아의 만성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정',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지연 운동이상증개선제 '디스발캡슐40밀리그램', 부광약품의 화농성질환치료제 '오자넥스크림'이 지난해 허가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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