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에 보탬...'참지마요'로 사회에 온기 전하는 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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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 보탬...'참지마요'로 사회에 온기 전하는 대웅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8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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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대웅제약-----④사회공헌활동

피치마켓과 2019년부터 시행...AAC 그림책 제작도
소외계층과 나눔활동 진행...무장애 통합놀이터 지원

대웅제약은 여타 기업과 달리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한곳'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한 기여보다는 '하나라도 성심껏 잘하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10대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회적 차별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참지마요'를 통해 대웅제약이 추구하는 인류의 건강한 삶에 보탬을 주고 있다. 2019년에 첫발을 내디뎠다. 

'참지마요'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피치마켓'과 함께 진행한다. 

여기서 피치마켓은 2014년 느린학습자와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간한 이후 지속적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책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를 통해 제약업계 첫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질병증상이해도서 '참지마요'를 펴낸 데 이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만들기도 했다. 제작한 도서는 관련 기관에 기부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선발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5기 모집에 무려 2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는 AAC 그림책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한 의사나 약사와 직접적인 소통을 도왔다. 제작된 그램책은 '몸이 아파요', '검사를 받아요', '약을 사용해요', '몸이 어떻게 아픈가요' 총 4권으로 관련 교육과 함께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그동안 '참지마요'의 쉬운 글 도서 5300여권과 AAC 6000권을 전국 기관에 기부했다. 지난해는 병의원이나 특수학교, 복지관 등 전국 2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부했다. 

대웅제약은 이외 소외계층과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 '따듯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을 보이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자사 진통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소방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봉사.
인도네시아 소방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봉사.

 

이밖에도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의사, 대웅재단, 시지바이오와 함께 해외 재난현장에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소방관 1,000여명을 대한 척추, 화상 치료와 함께 건강검진,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의 등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도 해당 국가의 소방관은 물론 군인과 경찰, 형편이 어려운 척추측만증 환자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민의 안전과 장애아동이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름다운재단과 서울어린이대공원,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등과 민관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무장애 놀이터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웅.
무장애 놀이터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웅.

이는 '대웅제약 웃음이 있는 기금'을 통해 2006년 국내 첫 무장애 놀이터 1호인 서울숲 무장애 놀이터 '거인의 나라'와 2008년 국회 무장애 놀이터 '애벌레의 꿈'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꿈틀꿈틀 놀이터'를 통해 행안부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아프다고 말해요'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실사례들을 소개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당당하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동반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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