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는 김대업,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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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김대업,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강조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3.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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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회무 돌아보며 '약사의 사회적 책임'  방점 
마무리 인사 "행복했다"…최광훈에 "잘 부탁드린다" 당부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돌아보면서 '약사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했던 기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와함께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안 공적마스크 도입, 자가키트 도입, 재택치료 참여 등을 언급하며 약사사회의 노력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대업 전 회장은 15일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68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임사를 통해 "사상 유래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과 헌신의 노력을 다 해 왔다"며 "국민들은 가장 어려울 때 약사들이 보인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라는 약사직능 방향성을 견지해야 약사사회 미래가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집행부는 우리의 소망을 모아 새로운 희망을 만들아 갈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약사사회는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규제완화와 비대면 진료 등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휠씬 더 험난한 길이 놓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서비스 속에서 더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국민의 요구 또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국민을 위한 약사직능에서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업 전 회장은 3년전 취임사를 다시 읽어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취임사를 보니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라는 문장이 17번이나 들어가 있었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을 만들어 갈 때 약사 직능의 미래가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돌아보며 "행복했다"면서 "회원으로 돌아가 미력하나마 약사사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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