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글로벌 단신l cilta-cel 승인지연...릴리 코로나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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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글로벌 단신l cilta-cel 승인지연...릴리 코로나치료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1.0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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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플러스 변이 미국 8개주에서 확인

편두통치료제 아조비, 항우울제 사용 줄여

국내에서도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한독테바의 아조비(프레마네주맙)가 우울증 치료약물의 복용을 감소시킨다는 소규모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정신과 회의 포스터(58) 발표된 2021 HALO CM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172명의 환자중 아조비 투약한 환자에서 12.2% 우울증 치료제 사용을 줄였다.(68.6% 대 56.4%)

항우울증제 감소는 간헐적 편두통 환자에서 좀 더 높았다. 또 편두통 환자들은 항우울증제 복용을 포기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동반이환 불안이있는 환자도 아조비 투약군에서 항불안제 사용이 감소했다.(55%대 47.2) 통계적 유의하지 않지만 처방횟수가 줄었다.  

이외 142명에 대한 장기추적에서 고혈압 환자에서 아조비 복용에 따른 변화는 없었다. 고혈압 연구는 동일하게 CGRP를 표적으로 한 에레누맙(Erenumab 상품명 Aimovig)의 시판후 조사에서 61건의 고혈압 관련 이상반응 보고서에 대응하는 분석이다.

J&J 다발성 골수종 cilta-cel FDA 승인결정 3개월 연장
 
다발성 골수종을 적응증으로 한 존슨앤존슨의 CAR-T 치료제 후보약물 (ciltacabtagene autoleucel: 시타셀 cilta-cel)의 FDA 승인 일정이 3개월 연장됐다.

1일 존슨앤존슨은 FDA가 최근 회사가 제출한 정보를 검토하기 위해 승인일정을 3개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또 별도의 추가임상 자료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발성 골수종을 적응증으로 한 CAR-T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폼목은 아베크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 ide-cel/이데셀)이 있다. FDA로 부터 3월에, 유럽승인은 8월 확보했다. 아베크마의 경우도 FDA 승인이 지연된 바 있다.

3월 출시된 아메크마는 3분기까지 95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미 정부, 릴리 코로나항체 치료제 12억 9천만달러어치 구매
 
미 정부는 2일 밤라니비맙(bamlanivimab)과 에테세비맙(etesevimab) 항체 칵테일 요법 치료제 61만 4천회분을 추가 구매한다. 금액으로는 12억 9천만달러(한화 1조 5천억원)이다.

릴리는 계약에 따라 올해말까지 40만 도스를 공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나머지 분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요법은 12세 이상의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됐다.

반면 유럽 EMA는 릴리가 승인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순차 검토를 종료했다. 

코로나19 델타 하위 변종 AY.4.2 미국 8개주서 발견

지난 10월말 이스라엘 등지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델타변이 하위 파생변종 델타플러스(AY.4.2) 미국 8개 주에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를 비롯 8개주에서 최소 1건 이상의 사례가 발생했으며 유행사례의 0.05% 미만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미 보건당국은 새로운 사례인 만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CDC는 더 빠른 감염 속도를 보일수 있으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백신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도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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