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임상, 상반기 44건...'환자맞춤용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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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임상, 상반기 44건...'환자맞춤용품'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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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승인 현황...정형용품,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등 많아

지난해 폭증했던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올해들어 주춤했다.

반면 다양한 형태의 의료기기 개발이 두루 이뤄졌다.

식약처의 따르면 지난 상반기 의료기기 임상시험승인이 총 44건이었다.

특정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정형용품이나 진단보조소프트웨어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3건의 정형용품은 신장암 환자나 유방암 환자, 족관절 붕괴 환자 등에 대한 3D프리터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정형용품의 임상적 효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탐색 연구자 임상시험이었다.

특히 의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나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도 활발했다. 총 4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여기에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와 시각훈련소프트웨어도 주목됐다. 심장질환 의심 피험자를 대상으로 심장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적용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초기 진단을 제시하는 기술의 정확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는 임상과 소아 근시 환자의 근시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나선 임상도 있었다.

이밖에도 동반진단유전자검사시약 2건이 대장암 환자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흡수성체내용지혈용품 개발도 있었다. 췌장절제술 환자와 복강경 이용 부인과수술 환자 대상으로 해당 용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또 표피외연조직접합용접착제를 비롯해 폴리디옥사논봉합사, 펄스옥시미터, 특수재질안구영역임플란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전기및기타수술장치, 전극카테터, 자동전자혈압계, 의약품 주입기, 의료용전기소작기, 안면조직고정용실, 심리용법뇌용전기자극장치, 양압지속유지기, 엔디야그레이저수술기, 개인용 전기 자극기,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골절합용판, 내장 기능검사용 기기, 의료용조합자극기 등이 임상시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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