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캐싸일라주' 3상-노보노디스크 '세마글루티드' 3a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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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캐싸일라주' 3상-노보노디스크 '세마글루티드' 3a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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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SNK01' 1/2a상...파머수티컬 'SGN-35' 3상 임상

한국로슈와 노보노디스크가 유방암 보조용법 개발을 위한 3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노보노디스크도 비경화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캐싸일라주'는 3상을, 노보노디스크 '세마글루티드'는  3a상 임상을 국외개발로 각각 추진한다.

먼저 6일 한국로슈는 '캐쌀일라주'에 대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 3상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수술 전 요법 후 재발 위험이 높은 HER2 양성 유방암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아테졸리주맙 또는 위약과 트라스투주맙 엠탄신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고려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그 유효성 등을 살핀다.

노보노디스크제약는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3a상을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비경화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마글루티드의 유효성을 시험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중앙대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실시된다.

국내 제약사인 엔케이맥스도 'SNK01'에 대한 1/2a상을 국내임상으로 진행한다.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TKI)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젬시타빈-카보플라틴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세툭시맙과 병용 투여하는 SNK01(NK Cells)의 안전성과 항종양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공개로 진행된다. 실시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이다.

다국적 전문임상시험업체인 파머수티컬리서치어소시에이츠코리아가 'SGN-35'에 대한 3상 시험을 추진한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시험대상자들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리툭시맙과 병용 투여하는 브렌툭시맙 베도틴 또는 위약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활성 대조약, 다기관 임상이다.

국외개발로 계명대동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국립암센터, 동아대병원,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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