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회가 아닌 주 1회 인슐린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제약이 개발중인 주1회 당뇨병환자에게 투여하는 인슐린 '아이코덱'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을 진행한다.

노보노디스크는 기저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 시험대상자로 비-인슐린 항당뇨병 약물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았을 때, 주 1회 인슐린 아이코덱 및 1일 1회 인슐린 데글루덱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는 26주 3a상 임상시험을 13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고려대부속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서 확인작업에 들어간다.

또 13일에는 인천시의료원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 개발명 CT-P59)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레그단비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내개발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앞서 11일 한미약품은 개발중인 순환기복합제 'HCP1704'에 대한 임상 2상에 들어갔다. 임상은 'HCP18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임상시험이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