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고려대 의학도서관이 해당 분야 최고 권위 상훈인 ‘2020년 의학도서관상(단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의학도서관은 193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도서실로 문을 열었다. 의학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주요 3개 의과대학 도서관 및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968년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또 국내 의학도서관 중 최초로 ‘상호대차(원문복사)서비스’를 도입했고, 이를 전산화시켜 현재 ‘의학전자도서관시스템’으로 만들어냈다.
나아가 학술·연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위한 최적의 의학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창의적 학습 및 소통 공간 그리고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하드웨어 등을 재정비한 바 있다.
유임주 의학도서관장(해부학교실 교수)은 “의학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학교육과 의과학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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