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생약제제, 매년 증가세...함량증감 2품목 등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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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제제, 매년 증가세...함량증감 2품목 등 허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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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6품목으로 전년 42품목 대비 14품목 증가
새로운 조성한약·규격 1품목, 새로운 제형 2품목 등 늘어

지난해 한약(생약)제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약처의 지난해 의약품 허가 현황에 따르면 한약(생약)제제 등이 56품목이 허가돼 전년 42품목에 비해 33.3% 증가했다. 이는 2015년 27품목에 비해 107.4%, 2016년 31품목에 비해 80.7%, 2017년 44품목에 비에 27.3% 늘어난 수치다.

심사유형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이 5품목으로 새로운 조성 1품목, 함량증가 2품목, 연조엑스와 액제 등 새로운 제형이 2품목이었다.

또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등 동등성 입증 품목은 31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약서 수재 처방에근거해 한방건강보험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제가 10품목, 허가의약품 및 한약재가 각각 3품목 및 7품목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허가된 품목은 모두 국내제조이며 이중 전문약 36품목, 일반약 10품목, 원료약 3품목, 한약재 7품목이었다.

전문약의 경우 휴텍스제약의 '휴티렌투엑스정' 등 10품목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에 따른 위점막 변병 개선제 '스티렌투엑스정'의 제네릭의약품이다. 한화제약의 '움카민플러스시럽'은 젤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추출물 및 아이비엽30%올엑스 함유 복합제제도 허가됐다.

한국신약의 항암제 '한신메시마-에프액'을 비롯해 골관절증약인 '유니일라정', 동맥경화용제인 한국유니온제약의 '유니메가연질캡슐', 진토제 한풍제약의 '한풍열다한소탕엑스정' 등이 허가됐다.

일반약은 한방건강보험용 경방신약의 '경방인삼패독산연조엑스'과 한풍제약의  구갈약인 '한풍소건중탕연조엑스' 등이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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