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규 허가 대부분 제네릭...신약 '비짐프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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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 허가 대부분 제네릭...신약 '비짐프로' 유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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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티딘 15품목...경방신약 39품목으로 최다

올해 2월 한달 동안 신규 허가된 의약품 중 절반 이상이 소화성궤양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니티딘' 대체약제 허가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중에서는 경방신약이 가장 많이 신규 허가를 획득했다. 

26일 약학정보원이 식약처의 의약품의 허가품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허가된 의약품은 총 351품목에 달하며 품목 취하도 211품목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규 허가는 전문약 80%인 282품목, 일반약은 20%인 69품목이었다. 아울러 최다 허가 성분은 파모티딘이 15품목, 효능군은 소화성궤양용제 35품목, 업체는 경방신약이 39품목이 최다였다.

성분의 경우 파모티딘 이후 프레가발린이 13품목, 라니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 9품목, 로수바스타틴칼슘+텔미사르탄 8품목,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염산염제제가 8품목 순이었다.

약학정보원이 지난 2월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약학정보원이 지난 2월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효능군은 소화성궤양용제 외에 해열진통소염제가 32품목, 혈압강하제 30품목,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23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 20품목 순이었다.

업체는 경방신약에 이어 한국파메딕스가 29품목, 라이트팜텍이 14품목, 원광제약 9품목, 더유제약 9품목 순으로 많이 허가받았다.

신약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짐프로정'이 15mg, 30mg, 45mg 함량으로 3품목 허가됐다. 이는 국내 시판중인 아파티닙과 동일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로 해당 환자의 70%이상에서 과발현되는 EGFR을 선택적, 비가역적으로 차단시켜 암세포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밖에 탈모 보조치료제 덱스판테놀 정제인 콜마파나의 '알로판텐정100mg', 록소프로펜 신규제형인 동성제약의 '록소앤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인 인플릭시맵 피하 투여제제인 셀트리온의 '램시마프리필드시린지주120mg', 대웅제약의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정' 신규함량 등이 허가됐다.

한편 낱알식별은 총 161품목이 등록됐으며 이중 새롭게 142품목이 등록됐고 변경등록은 19품목이었다. 효능군으로는 혈압강하제가 20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의 순환계용약 17품목,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14품목이었다. 업체는 한국유니온제약이 9품목, 한국맥널티 6품목, 정우신약 6품목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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