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KRASi 폐암치료제 크라자티 보유 미라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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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KRASi 폐암치료제 크라자티 보유 미라티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0.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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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8천억원 투입...항암제 라인업 강화

BMS는 KRASi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크라자티를 보유한 미라티를 인수한다.

BMS는 9일 미라티의 모든 주식을 현금 58억 달러(한화 약 7조 8천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FDA로 부터 크라자티가 1차요법 승인을 받을 경우 주주들에 주당 12달러, 총 10억달러를 추가지급키로 했다.

미라티는 FDA 승인을 받은 KRAS표적 비소세포함 치료제 크라자티를 보유하고 있다. 크라지티는 2022년 12월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았다.

유일한 상업화 경쟁품목은 암젠의 루마크라스로 최근 FDA 자문위에서 정식승인 전환에 부정적 권고의견을 받은 바 있다.

BMS 지오바니 카포리오(Giovanni Caforio) 대표는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크라자티를 추가하게 됐다" 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미라티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혜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의 인수합의 직전 블룸버그통신은 사노피의 미라티 인수설을 보도하는 등 미라티는 피인수 가능성이 높은 제약사로 평가받아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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