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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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0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5.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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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지도교수) 연구팀(강창신 교수, 윤정아 전공의)이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과 타 병원 환자와의 비교 검증을 통한 표준화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IF:15.1)』 4월호에 게재했다.

응급의학과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연구팀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심정지 후 생존자를 대상으로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관한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이 있는지 다기관 검증 연구로써 정확도를 검증했고 뇌 자기공명영상이 예후 예측 도구로써 타당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검사임을 일반화하는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자기공명영상 획득 및 분석 프로토콜을 표준화함으로써 신경학적 예후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다기관 검증 연구를 통해 높은 재현성을 확인했다”면서 “기존 가이드라인은 정성적 개념을 제시하여 관찰자 간 신뢰도의 한계점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정량적 기준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신경학적 결과가 좋은 심정지 생존자의 지연성 인지장애 예측)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울산대병원

환경부 지정 환경보건센터, 정기평가 1위 달성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는 환경부가 수행한 2023년 정기평가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환경보건 조사·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 주요 사업성과를 종합하여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를 평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에서 지정하였으며, 환경부와 울산광역시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울산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환경보건 교육 및 행사 등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취약우려가 있는 지역(산업단지 인근 등) 환경유해인자 측정과 건강영향조사, 청원 처리 지원 사업 수행 등을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을 적극 보호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사회구성원들과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지자체 정책지원 및 시민들의 환경보건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에서 수행하는 주요 환경보건 조사·연구 사업에도 참여하여 지역 어린이 환경노출과 건강상태 추적, 취약계층 환경성질환자 진료 지원, 산업단지 주민 건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는 “울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기반구축과 함께, 지역의 환경보건 감시강화와 과학적 대응을 모색하여 지역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보건의료 현안 논의 

서울시와 서울소재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하는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대표자회의' 첫 모임이 5월 8일 시청 앞 충무집에서 개최됐다.

부회장단에서 회장단으로 격상된 후 첫 회의이기도 한 이날 모임에선 각 보건의료단체장이 최근 여러 보건의료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서울 시내 민간병원들의 공공의료역할과 지원에 대해 제안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박성우 서울시 한의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 등 서울시 보건의료단체장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석했다.

■세종병원

백의천사들, 어버이날 맞아 고령 입원환자 쾌유 기원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소속 백의천사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 입원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간호사들이 지난 8일 65세 이상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 병원 간호부원장, 간호부장, 병동 팀장 등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병동을 찾아 가족을 대신해 고령 입원환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쾌유와 안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 모양의 비누도 전달했다.

부천세종병원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담았다. 가정과 떨어져 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김순옥 간호부원장은 “지근거리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은 병원 안에서는 가족과 다름없다. 앞으로도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처럼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지역 어린이 초청 마술쇼 '러브 더 매직키드'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9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내 어린이들을 초청, 마술공연 이벤트 “러브 더 매직키드’ 를 펼치며 아이들과 즐거움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소아 의료체계 강화와 의료공백 없는 안정적인 진료로 어린이들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사태와 의료 대란으로 진료 공백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필수 의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강화를 위해 치료 전략 마련, 의료진 추가 영입 등 진료 고도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주립대 공동, 의료 AI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사업단장 이재준)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연구 협력 및 글로벌 혁신을 위하여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국제보건부,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연사를 초청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작년에 실시한 해외 유수대학 및 기관 방문의 성과로, 양 기관은 MOU 체결 추진을 통하여 의료 인공지능 분야, 일차의료와 뇌출혈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기술적 발전을 주제를 다루며, 초청연사의 특별강연을 통해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공동 연구 및 협력에 대한 소개 및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전진평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특강과 도신호 하버드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Kirsten Meisinger와 David Duong (이상 하버드의과대학 일차의료센터 교수)의 초청강연과 Jatin Dave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의과대학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강연과 발표 이후에는 일차 필수의료를 포함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AI 분야의 융합에 대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irsten Meisinger 하버드의과대학 일차의료센터 교수는 의료 시스템 혁신에 관한 국제전문가로 시스템 혁신과 리더쉽을 주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David Duong 하버드의과대학 일차의료센터 공동 센터장은 하버드의과대학의 일차의료센터소개를 통하여 필수의료를 위한 일차의료의 역할과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등 앞으로의 비전을 다룬다. 

Jatin Dave 매사추세츠주립대학 의과대학 교수는 매사추세츠 주의 보건서비스인 MassHealth를 소개하고 앞으로 국제보건에서의 AI 역할 전망을 공유하며 관련된 계획 및 연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재준 사업단장(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은“이번 심포지엄 개최 및 MOU 체결 추진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를 공유하고 글로벌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 심포지엄은 오는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본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본 행사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 가천헬스케어텍,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의 의료 IT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대표이사 이범석)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24년 강소기업으로 최근 선정됐다.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등을 위해 매년 선정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천한 4만5600개 기업 가운데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현황 등을 고려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고 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1년 간 세제 혜택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올해 평가는 신용평가등급 기준이 강화돼 최종 선정 기업 수가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천헬스케어텍은 강소기업으로 당당히 선정됐다. 
 
㈜가천헬스케어텍은 가천대 길병원의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Smart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IT 전문기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의 스마트 병원 전환, 의료정보 표준화,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범석 가천헬스케어텍 대표이사는 “병원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환자 서비스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로봇 자동화 도입 워크숍 개최 "업무 효율성 제고"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지난 9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은 조강희 병원장, 안선형 사무국장, 이진선 기획조정실장, 민효숙 간호부장 등 경영진과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RP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RPA 도입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제1부 ▲RPA 소개 및 적용사례 발표(삼성SDS의 배기훈 프로와 EVOLVE soft의 김민호 이사)에 이어 제2부 ▲병원 구성원들의 자체적인 RPA 적용 업무 발표(원무과, 심사평가과, 의무기록팀, 총무과, 기획예산과)와 ▲RPA 경진대회 및 RPA 추진 사업일정 안내 및 현장 Q&A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RPA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 병원장은 “RPA를 활용하여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의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참여가 RPA 도입에 성공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RPA 도입 워크숍을 바탕으로, RPA 경진대회 및 RPA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제 37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5월 9일 남양주 진접중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학교흡연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남양주북부경찰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진행되었으며,‘다함께 방방방’이라는 구호를 통해 △흡연예방 △디지털성범죄예방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아울러‘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진접중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전자담배 바로알기 퀴즈를 시행했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는‘학교폭력OUT 친구사랑IN’이라는 슬로건 아래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불법카메라 간이탐지 도구인 ‘세움키링’을 활용하여 디지털성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교수(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노담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협력하는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칠 진접중학교 교장은 "학교 내 금연교육은 물론 가정과의 연계하는 금연교육과 학교생활 안전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의 금연문화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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