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1차 급여확대 타그리소 약가 10% 인하...렉라자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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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1차 급여확대 타그리소 약가 10% 인하...렉라자는 8.1%(↓)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2.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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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1월1일부터 시행 예정.
신규등재 코셀루고 25mg 23만5464원으로 가격산정

내년 1월1일부터 급여 사용범위가 폐암 1차까지 확대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과 유한양행의 렉라자정(레이저티닙)의 상한금액이 각각 10%와 8.1% 씩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소아·청소년 신경섬유종 1형 치료제 코셀르고캡슐(셀루메티닙)은 3가지 위험분담계약을 통해 같은 날 약제목록에 신규 등재될 예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개정을 추진한다.

먼저 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범위가 확대되는 타그리소는 상한금액이 10% 인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40mg 11만3066원에서 10만1759원, 80mg 21만1248원에서 19만123원 등이다.

역시 폐암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는 렉라자는 상한금액이 8.1%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가격은 6만8964원에서 6만3370원이다. 

한편 코셀루고는 환급형, 총액제한형, 초기 치료비용 환급형 등 3가지 위험분담계약을 통해 신규 등재된다. 초기 치료비용 환급형은 최초 투여 시 환자별로 일부 사용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돌려주는 걸 의미한다.

상한금액은 10mg 9만5347원, 25mg 23만5464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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