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허투, 경제성평가자료 보완 중...절차에 따라 신속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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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허투, 경제성평가자료 보완 중...절차에 따라 신속히 검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0.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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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강기윤·최영희 의원 서면질의에 답변

보험당국이 유방암치료제 엔허투 급여평가와 관련, 현재 경제성평가자료 보완 단계라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절차에 따라 신속히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힘 강기윤·최영희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26일 답변내용을 보면, 강 의원은 '엄마건강을 위한 유방암 혁신약제 신속한 급여 도입’ 필요성에 대해 물었고, 최 의원은 '유방암 혁신신약 엔허투를 급여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워는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허가받은 약제로 임상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 연장 등의 개선을 보였고, 현재 비급여로 투약비용은 연간 1인당 약 1.5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엔허투는 보험급여 결정 신청돼 현재 제약사가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제출한 경제성평가자료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이후 경제성평가소위원회, 위험분담제소위원회 심의 예정이며, 소위원회 평가 완료 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절차에 따라 신속히 검토해 국정과제인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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